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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성 심내막염, 조기 치료가 생명을 지킵니다

별뜨락 2025. 6. 12. 16:00

“열이 오래가고, 몸이 축 처진다면… 단순 감기 아닐 수 있습니다.”
심장 안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감염성 심내막염은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중증 질환입니다.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증상과 치료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감염성 심내막염이란?

감염성 심내막염은 세균이나 곰팡이 같은 미생물이 심장의 내막, 특히 심장판막에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심장 내에 세균 덩어리(우종, vegetation)가 형성되고, 이 덩어리가 혈류를 따라 이동하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감염 원인 – 어떻게 감염될까요?

원인설명
포도알균, 사슬알균 가장 흔한 원인균
기존 심장질환 선천성 심질환, 판막질환, 인공판막 이식자 등
치과치료 후 감염 발치·출혈 동반 시 혈류로 세균 유입
정맥 주사약 남용 피부 미생물이 직접 혈류 침투
전신 질환 루푸스(SLE), 암 환자 등 면역 저하 시 발생 가능
 

심장판막 질환자, 인공판막 이식자, 면역력 저하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주요 증상 – 이것만큼은 의심해보세요

주요 증상설명
발열, 오한, 체중 감소, 식욕부진 가장 흔한 전신 증상
심부전 증상 호흡곤란, 부종, 심장 두근거림
점상출혈, 피부 반점 손발톱 아래, 결막, 입안 등 미세출혈
시야 장애, 뇌졸중 증상 우종이 뇌혈관을 막을 경우 발생
복통, 옆구리 통증 비장경색 등의 색전증 합병증 가능
 

급성일 경우 고열과 흉통, 야간 발한, 급격한 심장기능 저하가 나타납니다.


🧪 진단 방법 – 정확한 원인균 파악이 중요

  1. 혈액 배양 검사
    • 서로 다른 부위에서 채혈 3회
    • 항생제 복용 전 검사가 중요
  2. 경흉부 심장 초음파 (TTE)
    • 판막에 우종이 보이는지 확인
  3. 경식도 심장 초음파 (TEE)
    • 더 작은 세균 덩어리도 정밀하게 탐지
  4. 기타 검사
    • CT/MRI: 뇌·비장 등 장기 색전 합병증 확인
    • 요 검사, 소변 배양 등 보조적 검사

💊 치료 – 항생제 치료가 기본입니다

치료 항목설명
항생제 치료 정맥주사로 4~6주 이상 지속 투여
원인균 맞춤형 항생제 혈액배양 검사 결과에 따라 변경
판막 수술 심한 손상, 약물 치료 실패, 반복 색전증 시 시행
 

항생제만으로 치료되지 않거나, 판막이 심하게 손상되면 심장판막 치환술이 필요합니다.


⏱ 합병증 – 꼭 알아두어야 할 위험요소

합병증설명
심부전 우종이 판막 기능을 방해하여 발생
판막 주위 농양 심장 내부 고름 덩어리, 수술 요함
색전증 세균 덩어리가 뇌, 폐, 비장 등 장기에 혈전 발생
뇌졸중, 뇌농양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치명적 상태
 

감염성 심내막염 환자의 30~50%에서 심장 관련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 예방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 예방 수칙

상황예방법
치과치료 전 출혈이 예상되면 예방적 항생제 복용
심장판막 질환자 시술 전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기
구강위생 철저 치주질환은 세균 감염의 원인
침습적 시술 전 병력 고지 → 필요 시 항생제 예방
 

예방용 항생제는 내과나 감염내과 전문의의 판단 하에 복용해야 합니다.


🍽 식이요법과 생활 가이드

  • 균형 잡힌 식사와 수분 섭취
  • 충분한 휴식과 수면 유지
  • 감기, 독감 등 감염병 주의
  • 장기 항생제 치료 중이라면
    • 간기능·신장기능 수시 검사
    • 과일·채소 섭취로 면역력 유지
  • 항생제 자의 복용 금지!

 

✅ 마무리 요약

감염성 심내막염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생명을 좌우합니다.
피로, 발열, 이상한 반점이 보이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혈액검사와 심장초음파 검사를 받으세요.

이미 판막 질환이 있는 경우엔 치과치료 전 의사에게 알리고 항생제 예방조치를 꼭 받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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