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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어 나들이-가심비, 뉴트로, 파이어족

별뜨락 2020. 2. 23. 23:52

시대가 변화하면 새로운 것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새롭게 탄생한 것들을 표현하려다 보면, 말도 새롭게 탄생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 중에 생겨난 말에는 시대와 상황이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밖에 없겠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신조어들이 워낙 많이 탄생을 하기 때문에, 자칫 신조어에 관심을 두지 않게 되면,

어느새 모르는 단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답니다. 그럴 경우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거나, 메시지를 주고 받으면서 난처한 경험을 하게 되기도 하죠.

특히 나이가 한 살 두 살 들어갈수록 이런 현상이 더해지는 것 같아요. 

바로 제가 그런데요~

현재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사회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라도 신조어에 대해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신조어에 대한 적극적으로 알아보면서, 제가 조사한 내용들을 이곳에다가 적어볼까 합니다. 




오늘의 신조어 1  ........  가심비


가심비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가성비'라는 말을 알아야겠죠?

가성비란 '가격대비 성능'을 뜻하는 말인데요,

이런 가성비와는 달리 '가심비'란 마음의 만족이 큰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목적으로, 지출 액수가 크더라도 자신의 행복과 마음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면, 구매를 하는 것을 뜻해요.


가성비의 경우, 주로 싼 가격의 제품을 구매를 우선시하지만

가심비의 경우, 가격이 비싸더라도 자신을 위한 제품 구매에 중점을 두게 된답니다.



여러분은 최근 어떤 소비를 하고 계신가요?

가성비를 따지며 소비를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가심비를 따지며 소비를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사실 둘 중 어떤 게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거에요.

대부분 소비자들은 자신의 현재 상황과 마음의 상태를 고려하여 구매를 하고 계실 테니까요`




오늘의 신조어 2 ........  뉴트로


뉴트로라는 말을 알기 위해서, 먼저 레트로에 대해 설명 드릴게요.

'레트로(Retro)'란 과거의 것을 온전이 이용하는 것을 말해요.

'뉴트로'란 New(새로움) + Retro(복고)를 나타내는 신조어로,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뜻하는 것이에요. 

뉴트로는 과거의 것에다가 새로움을 담아서 젊은 세대들에게는 신상품으로 다가간답니다. 

주로 뉴트로는 젊은 감각으로 복고를 재해석하는데요, 

최근 가수 양준일이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현상이나, 여러 기업에서 옛날 브랜드를 다시 출시하는 경우가 뉴트로의 예라고 할 수가 있겠네요.




오늘의 신조어 3 ......   파이어족


욜로(Yolo)라는 말을 들어보셨죠?

욜로는, '인생은 한 번뿐(You Only Live Once)'이라는 의미의 앞자를 따서 만든 단어예요.  미래가 불확실한 젊은 세대들이 미래를 위해 '저축'을 하는 대신, 현재의 행복을 위해 '소비'를 선택하는 경우를 말해요. 


파이어족은 욜로족과는 반대되는 삶의 모토를 가지고 있는 젊은이들이에요. 

파이어족은 경제적인 자립을 통해 30대 ~ 40대에 빠른 은퇴를 하려는 사람들을 말해요. 젊을 때 경제 활동을 하면서 짠테크에 바짝 힘을 쏟아, 가능하면 이른 나이에 은퇴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40대 초반에 은퇴해 자유로운 삶을 살겠다'는 파이어족이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원래 파이어족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고학력, 고소득 계층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그때 당시 미국의 고학력, 고소득 계층의 젊은이들은 수입의 70~ 80%까지 저축을 하며, 이른 시기에 경제적인 자립을 이루어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신조어 '가심비', '뉴트로', '파이어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포스팅을 시작으로 해서, 이후에도 더 많은 신조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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