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견인 치료란? 허리·목 디스크 통증에 효과적인 견인의 원리와 방법

허리나 목 통증으로 물리치료를 받다 보면 종종 듣게 되는 단어, ‘척추 견인 치료(Traction)’.
이 치료는 단순히 “잡아당긴다”는 개념을 넘어서, 척추 디스크 압력을 낮추고 신경 압박을 줄이는 중요한 물리치료 방법입니다.

이 글에서는 척추 견인의 정의, 치료 원리, 적응증, 방법, 주의사항과 부작용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척추 견인 치료란?

견인(traction)은 인위적으로 당기는 힘을 주어 척추 관절 사이를 벌려주는 치료 방법입니다.
주로 경추(목)나 요추(허리)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며, 디스크 질환이나 신경 눌림이 있는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 이런 경우 효과적입니다:

• 목이나 허리 디스크(추간판 탈출증)
• 척추 신경근 병변
• 근육 경직 및 만성 통증
• 요추 디스크 급성기 – 침상 안정이 필요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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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견인 치료의 원리 – 왜 당기면 통증이 줄어들까?

작용 효과설명

추간판 압력 감소	척추 사이 간격을 넓혀 디스크 압력을 낮춤
신경 압박 완화	눌린 신경이 풀리면서 통증 완화
근육 이완	당겨지는 힘으로 근육이 이완되고 경직 해소
관절 가동 범위 개선	관절이 움직이기 쉬운 상태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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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전 준비사항

• 경추: 목의 각도 조절 필요 (보통 0°~30° 굴곡)
• 요추: 무릎과 고관절 굽힘 각도를 조절 (0°~90° 범위)
• 편안한 자세로 지지대 착용 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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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견인의 종류 – 어떻게 당기나요?

1. 도수 견인 (Manual Traction)

• 치료자가 손으로 직접 목을 당겨줌
• 짧은 시간 동안만 시행,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음

2. 기계 견인 (Mechanical Traction)

• 추와 도르래를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당기는 방식
• 집에서도 가능하지만 자세나 추 무게가 정확해야 효과 있음

3. 모터 견인 (Powered Motor Traction)

• 모터가 자동으로 일정한 간격으로 견인과 이완 반복
• 간헐적 견인으로 더 효과적이나 가정에서는 어려움

4. 중력 견인 (Gravity/Inversion)

• 몸을 거꾸로 매달아 중력으로 척추를 늘리는 방식
• 부작용(혈압 상승, 두통 등)으로 인해 현재는 거의 사용 안 됨

5. 자가 견인 (Self-Traction)

• 특수한 테이블에서 환자가 팔 힘으로 몸을 끌어 당기는 방식
• 연구에 따라 기계 견인보다 효과적일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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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시간 및 기간은?

부위1회 치료 시간전체 치료 기간

경추(목)	15~20분	첫 주는 매일, 이후 주 3회, 3~4주간
요추(허리)	20~30분 (간헐적 견인)	3~4주간 치료
침상 안정 목적	낮은 무게로 수일간 지속 견인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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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견인 치료의 주의사항 (금기증 포함)

견인 치료는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주의 또는 금기입니다.

❌ 일반적인 금기증

• 척추 불안정성
• 골절, 골다공증, 골종양
• 척수염, 추간판염, 척수 병증
• 심한 고혈압 또는 심장 질환

❌ 경추 견인 시 주의

• 척추기저동맥 증후군, 류마티스 관절염, 중심성 디스크 탈출증

❌ 요추 견인 시 주의

• 폐질환으로 흉부 압박 불가능한 경우
• 임신, 마미증후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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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후 주의할 부작용

증상설명

기존 통증 악화	견인 강도나 자세 문제로 생길 수 있음
어지러움·구역감	혈압 변화나 자율신경계 반응
근력 약화	신경 문제나 과도한 자극 시 발생 가능
→ 이런 증상이 있다면 즉시 치료 중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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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쓰이는 물리치료와 병행하면 효과 UP

척추 견인 치료는 아래 치료와 함께 시행될 수 있습니다.

• 온열치료 (핫팩, 초음파, 파라핀 등)
• 한랭치료 (냉찜질 등)
• 전기자극치료
• 도수치료, 마사지, 자세 교정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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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척추 견인 치료, 제대로 알면 통증 완화에 큰 도움

견인 치료는 디스크와 신경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물리치료법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자세, 견인 강도 설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 후 시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