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피부반응 검사(TST)란? 잠복결핵 진단부터 검사 방법, 결과 해석까지

“결핵은 기침할 때 전염된다”는 건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하지만 결핵균에 감염돼도 당장 증상이 없는 ‘잠복결핵’ 상태가 더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런 무증상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가 바로
결핵 피부반응 검사(Tuberculin Skin Test, TST)입니다.

 

결핵 피부반응 검사란?

결핵 피부반응 검사(TST)는 결핵균에서 추출한 단백질(PPD: purified protein derivative)을
피부 안쪽에 주사한 뒤 면역 반응을 관찰하여
우리 몸이 결핵균에 감염된 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 잠복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이지,
❌ 실제로 활동성 결핵이 있는지를 진단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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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결핵 피부반응 검사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TST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 결핵 검사 추천 대상

1. 결핵 환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 (가족, 직장동료, 같은 반 친구 등)
2. 면역억제 치료(예: 류마티스, 장기이식 전) 전에 감염 여부 확인
3. 외국 유학 또는 취업 시 건강진단서 제출용 검사 필요 시
4. 의사가 잠복결핵 감염이 의심된다고 판단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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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피부반응 검사 방법

검사 준비는 특별히 필요하지 않으며, 진료실에서 간단히 시행됩니다.

💉 검사 절차 요약

단계내용

1단계	PPD 용액(RT-23 사용)을 0.1ml 준비
2단계	팔 안쪽 피부(보통 전완부)에 피내주사로 약을 주입
3단계	피부가 6~10mm 정도 둥글게 부풀어오르면 성공
4단계	주사 부위에 표시 후 48~72시간 뒤 병원 재방문
5단계	붉거나 부풀어오른 부위의 경결 크기(cm)를 측정해 판정

 

⏱ 주사 자체는 5~10분 내외, 결과 확인은 이틀 후에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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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후 주의사항

• 주사 부위를 긁거나 세게 문지르지 않기
• 밴드나 파스 등 자극적인 물질 붙이지 않기
• 부풀어오른 부위는 물로 씻어도 무방하나, 세게 누르지는 마세요
• 가렵거나 불편해도 절대 자극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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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피부반응 검사 결과 해석

검사 부위가 부풀어 오른 단단한 경결(induration)의 직경을 자로 재어 결과를 판정합니다.

📌 TST 결과 기준 (성인 기준)

경결 크기결과 해석

10mm 이상	양성 – 결핵균에 감염되었을 가능성 있음
10~15mm 사이	양성이지만 BCG 접종 영향 가능성 있음. 추가 검사 권장
15mm 이상	잠복결핵 감염으로 확진, BCG 여부와 무관하게 양성 판정

 

※ 특히 우리나라처럼 BCG 예방접종을 거의 모두 받는 국가에서는
양성 판정 시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IGRA*를 함께 시행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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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RA란?

IGRA(인터페론 감마 분비검사)는 피를 채취하여 결핵균에 대한 T세포 면역 반응을 검사하는 혈액검사입니다.

• BCG 접종 영향 없이 결핵균 감염 여부 판단 가능
• TST 양성 + IGRA 양성 → 잠복결핵 감염 확진 가능성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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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이 있나요?

대부분의 경우 큰 이상은 없지만, 일부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주사 부위 가려움증, 발적, 붓기
• 물집이 생기거나 진물 나는 경우 – 수주 내 회복됨
• 아주 드물게 전신 알레르기 반응 – 병원 즉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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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피부반응 검사의 한계

• 결핵 감염 여부만 확인 – 실제 결핵 활동 상태는 알 수 없음
• BCG 접종 여부가 결과에 영향 – 위양성 가능성 존재
• 반드시 2번 방문 필요 – 검사 후 2~3일 내 재판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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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결핵은 잠복 상태부터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핵은 전염성이 강하고, 무증상 감염 상태에서도 타인에게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발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환입니다.

**결핵 피부반응 검사(TST)**는 잠복결핵을 조기에 진단하고
필요한 경우 예방 치료까지 연결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결과 해석과 후속 조치는 반드시 전문가 상담을 통해 진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