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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막외 출혈, 무시하면 위험! 증상부터 응급 대처까지 총정리

별뜨락 2025. 6. 18. 12:00

경막외 출혈이란?

경막외 출혈(Epidural Hematoma)은 외상으로 인해 두개골과 뇌 사이의 공간(경막외 공간)에 출혈이 생기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출혈이 계속되면 피가 뇌를 압박하게 되어 두통, 구토, 심하면 의식저하, 마비, 심지어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낙상, 폭행 등의 외상 이후 흔히 발생하며, 응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 주요 원인: 머리에 강한 충격

  • 교통사고, 낙상, 운동 중 외상, 폭행 등으로 두부에 강한 충격이 가해질 때 발생
  • 대부분의 경우 두개골 골절과 동반되며, 중경막 동맥이 찢어져 피가 뇌를 압박함
  • 드물게는 정맥이나 정맥동에서 출혈이 발생하기도 함

⚠️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의심하세요

  • 처음에는 멀쩡하다가 나중에 급격히 상태가 악화
  • 두통, 오심, 구토, 의식저하
  • 한쪽 팔다리의 마비나 감각 저하
  • 사고 후 일시적으로 의식이 좋아졌다가 갑자기 혼수 상태로 진행 (→ 명료기 lucid interval)

🧠 명료기란?
외상 직후 의식이 잠깐 회복되었다가 다시 악화되는 시기를 말합니다. 진단 지연의 위험이 있어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 진단은 어떻게?

  • 뇌 CT 검사가 가장 중요
    → 출혈 부위, 출혈량, 뇌 압박 상태까지 확인 가능
  • 두개골 X-ray
    → 골절선 확인 및 중경막 동맥 위치와의 연관성 파악
  • 병력 청취: 외상 당시 의식 소실 여부, 기억 장애 확인도 중요

🛠️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 수술 치료 (응급 수술)

  • 출혈량이 많고 의식 상태가 빠르게 나빠질 경우, 즉시 두개골 절개 후 혈종 제거 필요
  • 출혈을 멈추고 뇌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여야 생존 가능

▶ 보존적 치료 (관찰)

  • 출혈량이 적고 증상이 가벼운 경우, 정기적 CT 추적 관찰로 진행
  • 시간이 지나도 출혈이 증가하지 않는다면 수술 없이 회복 가능

📉 예후와 합병증

  • 수술 전 의식 상태가 양호하면 예후가 좋은 편
  • 수술이 늦어지거나 혼수상태일 경우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짐
  • 동맥성 출혈은 빠르게 진행하므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사망률이 매우 높음
  • 드물게 수술 후에도 과관류 증후군, 경련, 뇌출혈 등의 합병증 발생 가능

🛡️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 오토바이 탈 때 헬멧 착용
  • 자동차 탑승 시 안전벨트 착용
  • 공사장 등에서는 산업용 헬멧 필수
  • 낙상 예방을 위해 어르신 가정에는 미끄럼 방지 장치 설치

🧑‍⚕️ 사고 이후 이런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으로!

  • 두통이 계속된다
  • 구역질 또는 구토
  • 일시적인 의식 소실 또는 사고 전후 기억이 나지 않음
  • 팔다리 마비, 말이 어눌해짐, 눈동자 이상

👉 이런 경우 즉시 응급실 방문, 뇌 CT 촬영을 받아야 합니다.


✅ 정리: 경막외 출혈은 ‘골든타임’이 생명입니다!

  • 초기에는 멀쩡할 수 있어 방심하기 쉽지만, 출혈이 진행되면 뇌를 압박하여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작은 외상이라도 증상을 살펴보고, 이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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