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오르는 곡물 가격, 원인은 무엇일까요?

최근 곡물 가격이 폭등하면서 밥상 물가 뿐만이 아니라 빵, 도넛 등의 가격도 대폭 상승이 되었는데요,

지난 달 유엔식량농업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식량 물가가 폭등 수치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곡물 가격이 높아지니까 장을 볼 때마다 올라가는 곡물 및 곡물 관련 제품의 가격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네요.

그렇다면 이와 같은 곡물 가격 상승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여기에서는 곡물 가격 상승의 원인을 몇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도록 할게요.

 

 

  곡물 가격 상승의 원인, 전쟁

이번 곡물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제일 많이 거론되는 건, 전쟁입니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의 겨울밀 생장률은 예전에 비해 한참 떨어졌다고 해요.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의 곡창지대가 심각하게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죠. 이로 인해 밀 공급이 현격하게 줄어들었으니, 밀 가격이 폭등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더욱 암울한 것은, 전쟁으로 인한 밀 대란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거예요. 

 

  곡물 가격 상승의 원인, 코로나

중국은 미국과 더불어 많은 양의 곡물을 생산하고 있는 국가이니다. 중국의 곡물 생산량에 문제가 생기면 전세계적인 곡물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데요,

작년에는 중국에서 기록적인 홍수가 발생하는 바람에 중국의 밀 파종이 늦어졌고, 그로 인해 밀 생산량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어요.

설상가상으로 최근 중국에서는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중국 당국에서는 고강도 봉쇄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것은 때문에 전세계 옥수수 생산량에도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 올 것 같습니다.

보통 중국에서는 옥수수 파종이 5월에 시작되는데요,

현재 봉쇄정책으로 인해 옥수수 파종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쟁과 코로나로 인해 곡물 가격 상승의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적인 협력 및 관련 기술 개발이 이루어져,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어려움이 하루 빨리 해결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