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이 주목하는 ETF (ETF 뜻과 핵심 주의사항)

요즘 주식 열기가 참 뜨겁습니다. 

대중들의 뜨거운 주식 열기를 반영하듯, 텔레비전에서도 주식 관련된 프로그램이 점점 많아지고 있을 정도이지요. 

일부 증권사에서는 신규 계좌 폭주로 인하여, 주문 시스템에서 장애를 일으키기도 했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 막 시장에 진입하신 분들께서는, 모든 게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지요.

지금까지 주식으로 큰 이득을 보았다는 분들도 있지만, 반면 주식으로 큰 손해를 보았다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소위 '주린이'라고 말하는 주식 초보자 분들께서는 어떻게 주식 시장에 접근을 해야 할까요?

주식의 세계에서는 '주린이'라고 해도 아무런 보호 장치 없이 '주식 고수'를 상대해야 합니다.

운동 경기만 해도 경량급은 경량급끼리, 헤비급은 헤비급끼리 경기를 겨루는데요, 주식의 세계에서는 그런 게 없어요. 경량급 초보가 헤비급 베테랑 선수와 맞붙어야 하는 곳이, 바로 주식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식의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께서는, 직접 주식에 투자를 하기보다는 EFF를 고려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주식의 고수인 워런 버핏도, 자신이 죽으면 자산의 90%를 ETF에 투자하라고 했다고 한 걸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여기에서는 ETF를 고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ETF가 무엇인지와 ETF를 투자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주의사항 5가지을 소개하겠습니다.

  ETF 뜻

ETF(Exchange Traded Fund)는 목적과 기호에 따라 우량주만 골라서 바구니에 담은 상품인데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에요.

인덱스펀드란?

흔히 인덱스펀드를 'ETF의 어머니'라고 하죠.

그만큼 인덱스펀드를 알면, ETF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수밖에 없기에, 인덱스펀드를 잠깐 설명해 놓을게요.

인덱스펀드는 1970년대 미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펀드입니다. 1970년대 미국에서는 시장평균수익률에 못미치는 펀드가 많았어요. 물론 단기간 고수익을 거두었던 펀드도 있었지만, 장기간 투자성과가 좋지 못한 경우도 많았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탄생한 게 바로 인덱스펀드인데요, 인덱스펀드는, 펀드수익률이 인덱스(주식, 채권, 실물자산 등을 종합적으로 표시하는 지표) 수익률을 따라가도록 만든 펀드랍니다.

인덱스펀드가 설립된 초기만 해도 개인들은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는데요, 그러다가 인덱스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보이자 점차 개인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즉 ETF는 펀드의 장점과 주식의 장점을 동시에 지닌 금융상품이에요.  

따라서 ETF는 골고루 우량주에 분산 투자하면서 실시간으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요.

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종목을 잘못 고르거나, 불안한 마음에 종목을 지나치게 자주 옮겨다니곤 하는데요,

ETF에 투자를 해놓으면, 이런 측면에서는 마음을 내려놓을 수가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ETF가 손실이 절대 없다는 건 아니에요. (ETF 손실에 대해서는 뒷부분에 설명을 해놓았습니다.)

  ETF 거래 

일반적으로 ETF는 주식과 같은 방법으로 거래를 합니다. 

ETF는 주식과 같이 쉽게 매매할 수도 있고요, 1주 단위로 매매를 할 수가 있답니다. 

ETF 역시 펀드와 마찬가지로 운용비용이 있지만, 일반 펀드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ETF 거래시 주의사항 5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ETF는 다양한 장점이 있어요.

특히 주식 초보자들에게 ETF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상품이죠. 그런 만큼 ETF 개인 투자자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ETF 투자를 막무가내로 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랍니다.

그렇다면 ETF 거래를 할 때는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할까요?

1. ETF도 손해를 볼 수도 있어요.

ETF라고 해서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건 아니랍니다.

ETF도 엄연한 주식 투자상품인 만큼, 수익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ETF 상품이라고 해도,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고요,

심지어 거래규모나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품의 경우 상장폐지가 될 수 있다는 걸 반드시 아셔야 해요.

(단, ETF 상장 폐지시, ETF 운용사는 LP에 매도 현금화한 후, 투자자에게 투자금을 지급해 준답니다. 따라서 ETF 상장폐지시 원금을 모두 날릴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다만 ETF가 상장폐지 시점의 가격으로 되돌려 받기 때문에 손해를 볼 수도 있어요.)

따라서 ETF를 투자할 때도, 무리하게 투자를 해서는 안 되고요, 가능하면 장기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공부를 하고 투자해야 해요.

ETF도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무조건 투자하면 안 되고요,

투자하고자 하는 ETF의 자산구성내역 (PDF)을 반드시 살펴봐야 합니다. 자산구성내역을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자신이 투자하고자 하는 ETF가 어느 종목에 얼마만큼 투자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하는 것이죠.

ETF의 순자산가치와 유동성공급자 LP도 꼭 따져보아야 할 항목이랍니다.

자산구성내역 (PDF), 순자산가치, 유동성공급자 LP 확인 방법

→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 자산운용사 홈페이지

→ 네이버 금융 (국내 증시에서 확인)

ETF 투자를 할 때는, 종목 등 여러 가지 사항을 스스로 체크해 보아야 해요.

3. 단기간 자주 매매시 비용 발생

ETF는 단기간 자주 매매할 경우 수수료가 크게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ETF 역시 주식과 마찬가지로 단기등락을 하기도 해요.

따라서 ETF도 장기간의 재테크 상품으로 여기고, 보유 기간에 여유를 두는 게 좋습니다.

단기간의 손해와 수익에 울고 웃는 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투자를 한다고 생각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게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ETF의 뜻과 핵심 주의사항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ETF가 아무리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상품이라고 해도,원금을 보장할 수 없는 투자상품인 만큼, 

무턱대로 투자를 하기보다는 꼼꼼하게 여러 가지를 따져보면서 올바른 투자를 해야,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가 있답니다. 또한 ETF는 대박을 꿈꾸며 지나치게 높은 투자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 아니라는 것도 아셔야 해요. 분산투자로 안정성이 있지만, 시장평균수익률로 만족하는 상품이니까요. 

모쪼록 ETF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고요~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