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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네 집
원소주기율표 쉽고 재미있게 배우기 본문
원소주기율표는 원소의 특성에 맞게 원소를 나열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원소주기율표는 얼핏 보면 복잡해보여도, 잘 들여다보면 원소들의 화학적 성질을 알기 쉽게 배열해 놓은 것이죠. 그러니까 원소주기율표만 잘 들여다보면, 원소들의 특징을 감 잡을 수가 있답니다.
세로줄 집안
원소주기율표의 가로줄은 ‘주기’, 세로줄은 ‘족’이라고 하는데, ‘족’이 같은 원소들은 성질도 비슷하답니다.
“너는 1족(세로 첫 번재 줄)에 사는 세슘이구나. 그렇다면 1족에 같이 살고 있는, 리튬, 나트륨, 칼륨하고 비슷하다는 뜻이겠네? 응, 감 잡았어~ 아주 물렁물렁한 금속이면서도 물하고 만나면 격렬하게 싸워서 폭발하기도 한다는... 그, 아, 아, 아, 알카리 금속. 아, 어째 너희 1족 집안들은 다들 성질이... 그만 할게. 또 폭발하기 전에.”
이렇듯 세로줄이 같은 집안(족이 같은 원소)끼리는 비슷한 특성을 지니고 있답니다.
가로줄 동네
가로줄은 ‘주기’라고 앞서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가로줄은 맨 위층부터 아래층까지 구성원들의 숫자가 다릅니다.
맨 위층 동네는 2개, 그 아래층 동네는 8개, 또 그 아래층 동네는 8개, 그 다음 아래층 동네는 18개.... 즉, 위층부터 맨 아래층 동네까지는, 2 · 8 · 8 · 18 · 18 · 32 · 32개의 원소들이 있습니다.
이때 동일한 층(같은 주기)에 사는 원소들은 최외각 전자껍질 숫자가 같습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맨 위층 동네(1주기)에 사는 원소들의 껍질 그림을 보십시오. 껍질이 1개인 게 확인되시죠?
그 다음 동네(2주기)에 사는 원소들의 껍질 그림을 보세요. 껍질이 2개인 게 보이시죠?
이제 이해가 되시나요? 원소주기율표는, 화학의 세계를 탐구하려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지도랍니다.
각 원소 주기율표마다 매겨진 고유한 이름과 약자도 기억하기 쉽도록 만들어진 것이지, 원소를 탐구하는 사람을 괴롭히려고 만든 게 아닙니다. 지도와 같이 약자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이지요.
원소주기율표의 역사
그렇다면 원소주기율표는 누가 만들었을까요?
원소주기율표는 1869년 러시아 화학자인 멘델레예프에 의해 제안되었습니다. 멘델레예프는 테이블을 사용해서 원소들의 여러 특성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해놓았죠. 하지만 멘델레예프의 주기율표에는 맞아 떨어지지 않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세기 초에 영국의 물리학자 모즐리에 의해 기존의 주기율표의 문제점이 해결되었습니다. 모즐리는 음극선관을 이용하여 생성되는 X선의 파장을 연구하다가, 양성자 수에 따라 화학적 성질이 달라진다는 걸 알아냈답니다. 모즐리의 발견에 따라 현대적 의미의 원소주기율표가 탄생을 한 것입니다.
주기율표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주기율표에 없는 글자는 무엇일까요?
그것을 바로 J랍니다. J를 본 적이 있으시다고요? 지금 한 번 샅샅이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원소 중에서 가장 적은 것은 원자번조 85, At(아스타틴)입니다.
아스타틴은 불안정한 방사성 원소로, 시간이 지나면 방서선을 내뿜으며 붕괴한답니다. 지구에 존재하는 전체 아스타틴은 겨우 30g 정도라고 합니다.
국가의 이름, 아르헨티나(Argentina)는 원자번호 47, Ag(Argentum)에다가 여성형 접미사 ‘-inas’를 붙여서 만든 것입니다. 즉, 아르헨티나는 ‘Ag(은)의 나라’라는 의미인데, 예전 스페인 탐험가들이 아르헨티나 지역에서 은을 많이 캤다고 합니다.
어떠세요? 알고보면, 원소주기율표가 그렇게 까다롭고 어려운 것만은 아니지요?
'이카네 집'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원소주기율표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까를 고민하다, 이런 포스팅을 쓰게 되었답니다.
포스팅과 함께 유익한 시간 되셨기를 바라며,
오늘도 즐겁고 활기찬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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