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학교 민주주의를 지키는 방법

❍ 민주시민성은 또래, 어른들과의 상호작용에서 이루어지는 학습 결과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논문: 2017, 한국 민주시민교육의 현황과 과제,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청소년들은 또래 및 어른들과의 상호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 민주적 시민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해야 한다고 합니다. (논문: 2017, 한국 민주시민교육의 현황과 과제,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 하지만 지난 몇 년 코로나 시절 동안에, 학교에서 민주주의를 습득하게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학습할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학교에서 민주시민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민주주의 관련된 수업 줄어듦, 학급 및 학교 임원 투표를 온라인 대체함, 학생 자치 활동 축소 등)

 

❍ 따라서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 시대를 대비해 학생들의 민주시민 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이는 단순하게 이번 코로나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코로나 이후, 또 다른 감염병 사회가 도래할 경우, 이번 아이디어는 학생들의 민주적인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 아이디어의 수혜자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며, 아이디어를 대략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개선 방안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1.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이 확산될 경우에도, 민주주의와 관련된 지식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합니다. 학생들은 온라인이나 비대면 수업을 통해 민주주의 관련 지식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3D와 증강현실을 접목해서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듭니다.

 

※ 콘텐츠 이용할 수 있는 장비 :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학생들이 𐩐오프라인 수업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교육청 및 학교에서는 테블릿 PC를 대여해 주었습니다. 또 다시 감염병이 확산된다면, 이전처럼 교육청이나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테블릿 PC를 대여해 줄 것입니다.

 

1) 투표 과정 체험

3D와 증강현실을 접목해서, 테블릿 PC 화면을 직접 터치하고 확대하면서 실제 투표를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2) 투표 모니터링 체험

투명하고 공정한 투표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투표 모니터링을 3D와 증강현실을 접목해서 체험해 봅니다.

 

3. 또래 및 어른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참여를 독려하는 환경을 만듭니다.

-코로나와 같은 감염병 상황에서, 학교 및 학급 SNS를 통해 상호작용하며, 학생들이 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사회에 참여하도록 돕습니다.

 

예) 개설된 학급 SNS에서,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다함께 읽어보고, 작품에 나타난 사회문제를 파악해 봅니다. 이를 통해 ‘난쏘공’의 작가가 1970년대의 사회문제를 인식했듯이,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현재의 사회 문제를 파악해 봅니다. 더 나아가 우리가 인식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회에 참여하는 방법들을 토론해 봅니다.

 

 

❍ 이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위해선, 교육청𐩐학급𐩐교사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교육청: 아이디어를 실행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제작

- 학교: 제작된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사용

- 교사: 프로그램에 적합한 수업 내용을 만듭니다.

 

 

❍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학교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면,코로나와 같은 감염병으로 대면 활동이 위축될 때에도, 민주주의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 민주주의 지식과 기술을 훈련받은 학생들은, 앞으로 사회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 2021년 공직선거법, 2022년 정당법이 개정되어 선거권을 지닌 연령이 18세가 되었습니다. 이런한 때, 어떠한 상황에 직면하더라도(감염과 같은) 학교에서 민주주의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된다면, 극한 환경에서도 민주시민이 될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