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유통기한 + 유통기한 지난 생수 언제까지 먹나요?

생수의 유통기한은 병 안에 담긴 물의 품질을 보장하는 기간입니다. 하지만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반드시 마실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보관 상태에 따라 일정 기간 동안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유통기한이 지난 생수는 언제까지 마셔도 괜찮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생수 유통기한 및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 유통기한이 지난 생수를 마시기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생수 유통기한

 

생수의 유통기한은 얼마일까?

제품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생수의 유통기한은 제조 후 1년까지입니다. 그러나 유통기한이 지나더라도 생수가 즉시 상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정한 조건이 유지된다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안전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생수, 언제까지 마실 수 있을까?

• 미개봉 생수: 유통기한이 지나더라도 6개월~1년 정도까지 마실 수 있습니다. 단,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되었을 경우에 한합니다.
• 개봉한 생수: 개봉한 생수는 공기와 접촉하면서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냉장 보관을 했을 경우 3~5일 이내에 마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미개봉 탄산수: 탄산수는 이산화탄소가 포함되어 있어 미생물 번식이 다소 늦어집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후 약 3개월까지 마실 수 있습니다.
• 개봉한 탄산수: 개봉한 탄산수는 탄산이 빠르게 빠져나가므로 냉장 보관하더라도 2~3일 내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생수를 마시기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

유통기한이 지난 생수라도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경우가 있지만, 보관 상태가 좋지 않다면 변질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생수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이상한 냄새: 생수가 변질되면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생수 안에 있는 미생물이나 오염 물질의 종류에 따라 냄새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맛의 변화: 생수는 본래 무미무취하지만, 상한 생수는 원래의 맛과 달라지며 이상한 맛이 날 수 있습니다.
• 색상 변화: 깨끗한 생수는 투명해야 합니다. 만약 물이 탁하거나 침전물이 보인다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병의 팽창 여부: 미생물 증식으로 인해 병이 부풀어 오를 경우 상한 물일 가능성이 큽니다.
• 물의 끈적거림: 변질된 생수는 일반적인 물과 다르게 끈적한 느낌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뚜껑을 열 때 소리: 병을 열었을 때 ‘쉬익’ 하는 소리가 난다면 내부에서 가스가 생성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미생물 번식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는 신호입니다.

상한 생수를 마시게 되면 소화 불량, 복통, 식중독 등의 위장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위의 사항을 확인한 후 마셔야 합니다.

 

생수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생수의 품질을 오래 유지하려면 보관 상태가 중요합니다. 올바른 생수 보관 방법을 알아볼까요?

1. 서늘한 장소에서 보관
   • 생수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온도가 높은 곳에서 보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가능하면 건조하고 서늘한 장소에서 보관하세요.
2. 뚜껑을 꼭 닫아 보관
   • 물을 마신 후에는 원래 병의 뚜껑을 꼭 닫아야 합니다.
   • 병의 크기가 맞지 않는 다른 뚜껑을 사용할 경우 외부 오염 물질이 침입할 수 있습니다.
3. 개봉 후 빨리 마시기
   • 개봉한 생수는 장기간 보관하지 않고 가능한 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4. 냉장 보관 시 주의점
   •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너무 오랜 기간 보관하지 않도록 합니다.
   • 다른 음식물의 냄새가 물에 스며들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유통기한 지난 생수,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마시기에 적합하지 않은 생수라도 버리지 않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식물 물주기: 식물에 주는 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청소용 물: 걸레 빨기, 유리창 닦기 등에 활용 가능합니다.
• 다림질용 물: 다리미에 사용하는 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반려동물 목욕: 반려동물의 목욕 시 헹굼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수 유통기한 마치며

유통기한이 지난 생수는 일정 기간 동안 안전하게 마실 수 있지만, 보관 상태에 따라 품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수를 보관할 때는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서 보관하며, 개봉 후에는 빠르게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수의 냄새, 맛, 색상 등을 확인하여 이상이 있을 경우 마시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나 마시기 어려운 생수는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위의 정보가 생수를 안전하게 소비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건강하고 상쾌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