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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빌리루빈혈증이란?|원인부터 증상, 진단, 치료까지 황달의 핵심 정보 총정리 본문
📌 고빌리루빈혈증이란?
빌리루빈은 오래된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생기는 색소 물질입니다. 이 물질은 간에서 가공되어 담즙으로 배출되며, 이 과정을 통해 몸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 흐름이 어떤 단계에서든 막히면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상승하여 고빌리루빈혈증이 발생합니다.
- 정상 빌리루빈 수치: 약 0.3~1.2 mg/dL
- 황달이 보이기 시작하는 수치: 약 2.0~2.5 mg/dL 이상
🧬 고빌리루빈혈증의 원인
고빌리루빈혈증은 두 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1. 비포합형 고빌리루빈혈증 (Unconjugated)
원인 분류설명
과도한 적혈구 파괴 | 용혈성 빈혈 등 |
간세포 유입 장애 | 금식, 특정 약물 |
포합 기능 장애 | 간염, 간경변, 선천성 대사장애 (Gilbert 증후군 등) |
2. 포합형 고빌리루빈혈증 (Conjugated)
원인 분류설명
간세포 배출 장애 | Dubin-Johnson, Rotor 증후군, 약물성 간질환 등 |
담도 폐쇄 | 담석, 종양, 담관 협착 등으로 인해 담즙 정체 발생 |
❗ 고빌리루빈혈증의 증상
- 눈 흰자위가 노래짐 (초기 황달)
- 피부색이 노랗게 변함
- 소변 색이 진한 갈색으로 변함
- 가려움증, 피로감
- 담관 폐쇄 시 복통, 오한, 발열 동반
⚠ 주의: 귤, 당근 과다 섭취 시 피부가 노래져도 눈 흰자위는 변하지 않음 → 카로틴혈증, 황달과 구별 가능
🔬 진단 및 검사
기본 검사
- 혈청 빌리루빈 수치 측정 (총/직접/간접)
- 간 기능 검사 (AST, ALT, ALP, γ-GTP)
추가 검사 (필요 시)
- 복부 초음파, CT
- 자기공명담도촬영(MRCP)
- 내시경적 담도조영술(ERCP)
감별 진단 시 확인사항
- 약물 복용 여부
- 간 질환 이력
- 담석증/담도 수술 이력
- 열, 통증, 체중감소 등의 동반 증상
💊 치료 방법
고빌리루빈혈증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가 핵심입니다.
원인치료법
약물성 | 원인 약물 중단 |
Gilbert 증후군 | 특별한 치료 필요 없음, 금식/음주 자제 |
Crigler-Najjar 증후군 | 페노바비탈 투여 |
담관 폐쇄 | 담석 제거 수술, 스텐트 삽입 등 |
신생아 황달 | 광선치료, 혈액교환술 |
📈 경과 및 합병증
- 경미한 경우: 원인 제거 시 자연 회복
- 지속 시: 간 손상, 담관염, 담도 손상 등 합병증 유발 가능
- 신생아: 심한 비포합형 황달 → 뇌 기능 손상 (핵황달) 위험
🛡 예방 방법
- 고빌리루빈혈증은 질환이 아닌 증상이므로, 자체 예방은 불가능합니다.
- 대신, 원인이 되는 질환(간염, 담도질환 등)의 조기 관리와 치료가 중요합니다.
🍽 식이요법 및 생활 관리
- 황달에 특별히 좋은 음식은 없지만, 간 건강을 위해 기름진 음식, 알코올, 무분별한 약물·한약 섭취는 피하기
- 건강보조식품 복용 전 반드시 전문가 상담
- 신생아 황달 예방을 위해 모유 수유 지속, 적절한 수분 섭취 유지
📝 결론
고빌리루빈혈증은 그 자체로 질병이 아니라 다양한 질환의 신호입니다. 눈이 노랗거나 피부색 변화가 느껴진다면 즉시 검사를 받고, 간이나 담도 질환 등 기저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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