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추천, 노트북 구입 전 이걸 꼭 알아야 한다고?

사람마다 노트북을 사용하는 목적이 다 다릅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고를 때는 사용하는 용도에 맞추어야 한답니다.

집 앞 슈퍼에서 두부 한 모 사는데, 트럭을 몰고 가서 실어 나를 필요는 없죠. 

이때는 그냥 장바구니 하나 있으면 됩니다.

반대로 책상을 실어 나르려고 하는데, 장바구니 하나 달랑 들고 간다면 대략난감이겠죠?

 

그렇다면 자신에게 딱 맞는 노트북은 어떻게 고를까요?

 

그러기 위해선 먼저 4가지를 알아놓아야 똑똑하게 노트북을 고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네 가지도 모르고 노트북을 구입하려고 한다면, 호갱되기 십상입니다.

 

노트북 선택의 기준 4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CPU 2. 메모리 3. OS(Operating System) 4. 스토리지

네 가지를 앞 글자만 따서 생각해 주세요.

< C메O스 >  C 매워써 / C 매워쓰 >

아주 매운 불닭 먹고 나서, 외치는 외마디 비명 ‘C 메워쓰!’

 

아무튼 CPU, 메모리, OS, 스토리지는 다음과 같이 비유할 수가 있답니다.

CPU -사람의 두뇌

메모리- 작업 책상

OS -바탕

스토리지- 책장 

 

자, 그렇다면 ‘C 메워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CPU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CPU는 두뇌라고 했습니다.

CPU 성능은 노트북의 성능을 크게 좌우하는 요인으로,

CPU이 성능이 좋아질수록 노트북의 두뇌회전이 빨라집니다.

 

CPU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celeron에서 COREi3, COREi5, COREi7로 내려올수록 작업을 빠르게 처리합니다.

 

 celeron 인터넷 검색, 간단한 문서 작성 지원, 동영상 편집 게임은 어렵습니다.

 COREi3 메일이나 문서 작성, 인터넷 동영상의 열람 정도 할 수 있습니다.

 COREi5 엑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에 능합니다. 비즈니스 용도로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COREi7 동영상 편집, 3D 게임 등 작업을 문제없이 해낼 수 있습니다. 헤비 유저들에게 추천합니다.

 

 

2. 메모리

메모리는 작업 책상과 같은데, 수치가 크면 클수록 여러 가지 작업을 빠르게 해낼 수가 있답니다.

 

일반적인 메모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4GB   인터넷 검색, 이메일 확인, 워드 작업, 엑셀 사용에 문제가 없습니다.

 8GB  일부 응용 프로그램을 병행할 경우, 많은 창과 탭을 열고 작업할 경우 필요합니다.

 16GB  3D 게임이나 동영상 편집 등에 적합합니다.

 24GB  이상 이미지 편집, 동영상 편집 등 전문적인 작업을 합니다.

 

3. OS (Operating System)

노트북을 구성하는 전체 시스템을 움직이는 토대가 됩니다.

CPU, 메모리, 주변 장치, 소프트웨어 등은 모두 OS가 있기 때문에 작동할 수가 있는 것이죠.

보통 OS는 Windows와 Mac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제 주변 분들은 모두 Windows를 사용하시더라고요.

 

참, 노트북을 구입하실 때는 구입 가격에 Windows Office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가끔 인터넷 최저가 가격으로 맘에 드는 노트북 구입했다며 좋아하시다가,

Office 설치 안 되어있어서 낭패 보기도 합니다.

나중에 별도로 큰 돈 들여서 Office를 구입해야 한다면, 얼마나 속이 쓰리겠습니까?

속 쓰리고 탈나기 전에, 꼬옥~ Windows Office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4. 스토리지 (HDD, SSD)

스토리지는 책장과 같습니다.

즉 이미지나 문서 등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하는 장소입니다.

메모리와 스토리지의 차이점은 이것입니다.

메모리는 전원을 끄면 데이터가 사라지는 임시 저장 장소이지만,

스토리지에 저장된 것은 지워지지 않는답니다.

 

노트북의 경우, 스토리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28GB   워드, 엑셀 데이터 이미지를 저장합니다. 용량이 적어서 워드를 다루기에는 적합하지만, 

               이미지를 저장하는 건 힘듭니다.

 256GB   웹 제작, 동영상을 저장합니다. 디자인 작업의 경우 최소한 256GB 필요합니다.

 512GB   동영상, 음성 편집, 3D 게임을 손쉽게 합니다.

 1TB (1,000GB)   동영상, 음성 편집, 3D 게임이 메인이라면 최소 1TB 필요합니다.

 

노트북에 내장된 스토리지의 종류는 HDD와 SSD의 2 종류가 있는데요,

 

HDD와 SSD의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HDD와 SSD가 하는 일은 기본적으로 같지만, HDD에서 진화한 게 SSD라고 보시면 됩니다.

HDD는 헤더가 돌아가면서 읽히는 방식이어서 속도에 한계가 있지만,

SSD는 메모리 형식으로 저장되어서 HDD보다 속도로 빠릅니다.

동영상 제작과 게임까지 고려하신다면, HDD를 추천합니다.

또 HDD는 충격에 취약하다보니, 노트북을 가지고 외출이 많은 경우에는 SSD가 적합하답니다.

아직은 SSD 가격이 높으니, 가격과 성능, 사용 용도를 잘 따져보세요.

 

 

자, 이제는 ‘C 메워쓰!’가 무엇인지 아셨죠?

그러면 자신의 목적에 맞게 ‘C 메워쓰!’를 판단하실 차례입니다.

 

한 가지 더 고려할 사항이 있다면, 그건 노트북 무게이겠죠?

노트북을 들고 이동이 잦은 경우, 노트북 무게도 무시 못 하거든요.

보통 1.5Kg이 넘으면, 들고 다니기 버거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나는 천하장사! 한 여름에 무거운 노트북도 문제 없어! 뻘뻘 흘리는 땀도 까짓것 괜찮아!"

하시는 분이라면, 

무게 따위, 상관 없겠지만요...

 

이젠 여러분들의 선택만이 남았네요.

어떤 용도에서 무슨 컴퓨터를 선택하든지,

부디 좋은 컴퓨터 만나셔서

즐겁고 유쾌한 나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