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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 기하학, 리만 가설의 주인공 베른하르트 리만은 과연 천재였을까?

별뜨락 2021. 9. 6. 23:08

수학을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던 분들조차도 리만 가설, 리만 기하학이라는 용어는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여기에서의 '리만'은 독일의 천재 수학자라고 일컬어지는 인물인데요, 

리만은 1826년 9월 17일 가난한 목사인 아버지, 프리드리히 베른하르트 리만과 어머니, 샬롯 사이에 태어났어요. 하지만 리만이 어려서 어머니를 잃은 뒤로, 아버지와 할머니 손에 컸답니다.  

그런데 엄청난 수학적 업적을 남긴 리만은 처음부터 수학자가 되려고 마음 먹지를 않았답니다. 리만이 입학했던 대학교는 괴팅겐 대학교인데요, 여기에서 그는 목사가 될 준비를 했다고 해요. 

하지만 리만의 수학적 재능을 알아보았던 스승 가우스는, 리만이 신학을 그만두고 수학에 전념하도록 이끌었어요.

결국 어려서부터 수학에 상당한 소질을 가지고 있었던 리만은 베를린 대학교로 옮긴 뒤 수학에 더욱 몰입했고, 마침내 해석학, 정수론, 미분기하학에서 큰 업적을 남겼답니다.

 

 

그런데 과연 베른하르트 리만은 타고난 천재였을까요?

사실 수학 천재라고 알려진 리만은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던 사람이었다고 해요. 리만의 유품 중에는 수많은 계산 과정이 적혀 있는 '깜지'들이 발견되었는데요, 이것만 보더라도 리만이 얼마나 수학적인 노가다를 해냈던 사람인지를 알 수가 있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리만이 수학적 업적을 남긴 건, 단 10년이라는 시간이었답니다. 만 40세가 되던 해 이탈리아를 여행하던 리만은 폐결핵에 걸렸고, 결국 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리만이 좀 더 건강하게 오래 살았더라면, 더욱 많은 수학적인 업적을 남겼을까요?

 

아무튼 며칠 있으면, 리만이 이 세상에 태어났던 날이 돌아오는데요~

그날만큼이라도 수학과 우리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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