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몸신이다> 화장품 독성의 비밀 / 화장품전성분표시제 / 사포닌 세안제

우리가 매일 바르는 화장품 안에는 각종 독성물질 함유되어 있습니다.

한정선 향장학 박사는 화장품에 들어있는 독성물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화장품의 변질과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첨가하는 방부제는 내분비계 장애 물질로 체내 흡수 되면 호르몬 교란을 일으켜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킨다. 대표적인 질환이 생리통이다.

그리고 각질 제거제 속에는 유기산으로 각질을 제거해주는 산성 성분이 들어가는데 그 산성 성분이 고농도가 되면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화장품에 사용된 화학성분에 노출이 되면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화장품 부작용

1 피부 자극 - 독성 물질이 피부에 접촉하면 염증 반응과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납니다.

2. 눈 자극 - 독성 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경우, 안구에 염증 반응일 일어납니다. 

3. 유전자 변형 -화장품 독성 물질이 염색체, 유전자, DNA 등 유전 형질을 담당하는 물질에 영향을 주어, 기형아 출산, 피부암, 자궁질환 등을 유발합니다.

 

심지어 화장품을 없애려고 사용하는 세안제에도 인체에 유해한 계면활성제가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답니다.

 

계면 활성제의 독성 / 위험성

계면활성제는 물과 기름을 섞이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런 계면활성제 중에서 특히 석유계 원료 합성 계면 활성제는 인체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데, 주로 의류용 세제, 샴푸, 화장품 등 우리의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인체가 합성 계면 활성제를 분해하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계면활성제는 피부 장벽인 각질층을 파괴하고, 다른 유해 화학 물질을 침입하기 쉽게 만들며, 모세 혈관까지 침투하여 혈액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결국 계면활성제는 우리 장기에 축적되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피부 건조, 잔주름, 기미, 알레르기, 아토피 등 피부 장애에서부터 간 기능 장애, 임신율 저하, 기형의 원인이 되기까지 하는 것이죠.

 

이렇듯 화장품, 세안제 관련된 질환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지만, 그렇다고 막상 화장품을 끊고 살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화장품의 독성물질로부터 내 몸을 지키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1. ‘화장품전성분표시제’ 성분표시 확인합니다. 

화장품 독성물질로부터 우리몸을 지키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화장품 케이스에 표기된 성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2008년부터는 '화장품전성분표시제'를 실시하여, 소비자들에게 화장품 성분을 알려주도록 하고 있답니다.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란?

시중에 판매하는 화장품의 모든 성분을 기재하도록 법으로 규정하는 제도입니다. 화장품전성분표시제는 화장품을 제작할 때 사용된 모든 성분을 표시하여,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하기 쉽게 하고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원인을 규명하게 도와줍니다. 이때 모든 성분은 글자 크기 5포인트 이상이어야 하며, 성분 함량이 많은 순서대로 기재해야 합니다.

하지만 화장품전성분표시제가 모든 걸 해결해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선 화장품전성분표시제의 성분표시는 어려운 화학 용어로 되어 있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또 화장품에 많이 들어간 성분이 앞쪽에 적혀있기는 하지만, 정확한 함량은 소비자가 알 수가 없답니다. 뿐만 아니라 1% 이하로 함유된 성분은 업체의 마음대로 표기 순서를 정할 수가 있어서, 소비자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2. 천연세안제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천연 세안제는 화학성분이나 세안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만들어져야 합니다.

천연 세안제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겠지만, 모공속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탁월하고 피부 진정 효과도 우수한 사포닌 세안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포닌 세안제랍니다. 사포닌 세안제는 조선왕실에서 사용했던 세안제로, 물과 섞어서 흔들면 천연 계면활성물질이 만들어지면서 거품이 풍성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런 사포닌 세안제는 항염성분도 풍부해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한 몸속 염증을 효과적으로 치유해준다고도 하네요.

 

사포닌 세안제 만드는 방법

다음은 한의사 김소형 선생님께서 소개하는 사포닌 세안제 만드는 방법이랍니다.

준비할 재료(사포닌이 많이 함유된 곡물과 식물)

물 1리터

팥 50g

녹두 50g

검은콩 30g

도라지 10g

 

1. 준비된 재료를 끓여줍니다.

2. 우려낸 물을 체로 걸러 물만 분리해 줍니다.

3. 사용하기 직전 사포닌 세안제를 흔들면 사포닌 거품이 풍성해집니다.

4. 사포닌 세안제의 거품으로 마사지하는 것처럼 부드럽게 얼굴을 문질러 줍니다.

5. 미온수로 헹구어줍니다.(10번 이상)

지금까지 화장품 독성의 비밀에 대해 살펴보고, 사포닌 세안제 만드는 법도 알아보았는데요,

화장품은 우리 피부에서 직접 흡수하는 것인 만큼,

꼼꼼하게 따져보고 피부에 넣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활기차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요,

건강한 화장품 챙겨 바르셔서, 모두 모두 피부 미인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