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몸신이다> 미세먼지 잘 걸러주는 숨길청소, 청숨차

미세먼지는 허파꽈리 등 호흡기의 가장 깊은 곳까지 침투한 뒤 우리의 혈관까지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약해져서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질환 등에 쉽게 걸리게 됩니다.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해 심혈관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 중에서 

디젤에서 배출되는 블랙카본을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습니다. 

서울에서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10㎍/m³ 증가하면 사망발생 위험이 0.44% 증가한다고 합니다. 

또한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10㎍/m³ 증가하면 사망발생 위험이 0.95% 증가한다고 합니다.

 

<나는 몸신이다> 이낙준 이비인후과 전문의도 미세먼지의 위험성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미세먼지는 성분을 떠나 크기가 작기 때문에 1급 발암물질로 규정된 것이다”

“미세먼지의 성분이 무엇이든 호흡할 때 콧속 섬모에서 걸러지지 않고 침투하기 때문에 기관지와 호흡기에 염증 질환을 만들고 폐까지 침투해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암까지 유발한다”

 

이러한 미세먼지의 발생량은 당분간 줄어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우리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가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의사 김소형 선생님이 소개한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시원하게 청소해줄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일명 ‘숨길청소법’

숨길청소는, 우리의 코, 폐 등의 숨길을 깨끗하게 청소해주어

우리 몸을 점령한 미세먼지의 공포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몸 청소법입니다.

 

김소형 한의사의 호흡기 물청소 방법, 숨길청소

미세먼지로 꽉 막혀있던 기관지를 뚫어주는 숨길청소법에 대해 

김소형 한의사는 크게 네 가지방법을 알려줍니다.

 

1) 차 마시기 (청숨차 요법)

청숨차는 폐를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해독주스입니다.

청숨차 효능 - 폐를 촉촉하게 해주고, 가래를 삭혀주어 폐에 있는 노폐물을 잘 배출시킵니다.

 <청숨차 만들기>

준비물 물 1리터 도라지 8g, 맥문동 6g, 원지 3g, 가래나무 열매 3g, 박하 3g, 수세미 2g, 신이 2g, 유근피 3g

 

-위의 재료를 약불 1시간에 끓입니다.

 

2) 비강 식염수 세척 - 코세척

코는 폐로 가는 첫 번째 관문이자, 공기 속 오염물질 걸러내는 필터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 아침, 저녁으로 코청소를 해주면 좋습니다. 코세척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준비물 - 주사기, 생리 식염수

주사기에 생리 식염수를 담아 천천히 한쪽 코에 주입해 줍니다. 

그러면 다른 쪽 코로 식염수가 흘러내립니다.

 

3) 약초훈증 – 청숨차 훈증

코와 입으로 따뜻한 청숨차 증기를 흡입하면, 호흡기 점막이 촉촉해져서, 이물질과 가래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방법 – 따뜻한 청숨차를 넓은 그릇에 따라줍니다. 

발생한 증기를 코와 입으로 깊게 들이 쉬었다가 내쉽니다.

 

4) 스팀타올 가습기

얼굴 크기의 타올을 가지고 다니면서 청숨차나 따뜻한 물에 적신 뒤 코 주변에 갖다 대줍니다.

 

지금까지 김소형 한의사의 숨길청소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미세먼지가 심한 날, 집안 구석구석 물청소를 해서 미세먼지를 없애듯이

숨길청소법으로 우리몸에 쌓인 미세먼지도 구석구석 청소하시어,

건강 잃지 마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