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 + 국제고 - 폐지 아닌 통합

지난 5년 동안 외고와 국제고는 폐지 논란이 일면서,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30개의 외고와 8개의 국제고는 존폐의 기로에 서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런 외고와 국제고에 대해 교육부가 마침내 가닥을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 결과는 외고와 국제고를 없애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다만 교육부는 단순히 외고와 국제고를 존치하기로 하지 않고, 두 학교의 유형을 통합하기로 했답니다.

그렇다면 통합되는 외고와 국제고는 어떤 이름을 사용해야 할까요?

학교의 이름은 자율적으로 학교에 맡겨지고요~ '외고'나 '국제고' 라는 이름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이렇게 바뀐 내용은 2025년 신입생에게 처음 적용되는데요,

 

개편안에 따라 외고는 약간의 교육과정 수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외고의 경우, 외국어 전문교과 필수이수 단위가 지나치게 많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기에,

앞으로는 교과목당 시수에 자율성이 부여된다고 해요. 

이에 따라 외고는 현재 72 시간으로 정해진 외국어 전문교과 필수 이수 단위가 줄어들겠고요,

이뿐만이 아니라 국제고와 마찬가지로 국제 계열 전문 교과 (지역 이해, 국제 정치, 국제 경제 등)를 개설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국제고의 경우는 교육과정에는 변화가 없지만, 선발권을 축소 (광역단위로의 변화)할 것으로 예상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