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코미팜 파나픽스, 모더나, 노바백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중국, 우리나라, 이탈리아, 이란 등을 포함해 세계 곳곳에 퍼진 상태입니다.

아직까지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기에,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몇 개 연구팀에서는 바이러스 분리에 성공을 했다고 합니다. 매우 희망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코로나 19에 대한 백신 개발은 어느 정도까지 이루어진 것일까요?

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코로나19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백신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데요,

여기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에 대해 낱낱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신 하나를 만드는데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릴까요?

백신 하나를 개발하는데 평균 5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따라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한다고 해도 백신이 완성될 즈음, 이미 코로나19는 한바탕 소동을 끝내고 잠잠해져 있을 가능성이 커요.

하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답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하는 시간을 가능한 짧게하여 개발하는 방법이 있지요.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DNA 백신’ 개발입니다. ‘DNA 백신’은 바이러스의 염기서열만 가지고 있으면 2주 안에 백신을 제작할 수가 있어요.

 

일반적인 백신은 바이러스를 분리한 다음 활성도를 떨어뜨리는 과정이 필요해요. 

그런데 'DNA 백신'은 이런 과정이 생략됩니다. 바이러스의 DNA 자체를 백신으로 사용하기 때문이죠.

‘DNA 백신’뿐만이 아니라, ‘범용 백신’도 짧은 시간에 만들어질 수 있는 백신이에요. 국제백신연구소의 사무총장인 ‘제롬 김’은 ‘범용 백신’에 대해 다음과 같은 말을 했어요.

 

"코로나바이러스 범용 백신을 개발하면 백신 하나로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등 다양한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 

자, 빠른 백신 개발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았으니, 본격적으로 현재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코미팜, 파나픽스

지난 2월 26일, ‘코미팜’은 코로나19 치료제 긴급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약처에 제출했어요. 임상시험계획서는, 파나픽스(Panaphix)라는 감염증 치료제 물질을, 코로나19 환자 100명에게 투요하는 임상시험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코미팜은, 1972년에 설립된 동물의약품 전문업체이지요. 

코미팜 회장인 양용진 회장은, 파나픽스에 대해 다음과 같은 기대감을 드러냈어요.

"식품의약안전처(식약처)에서 승인을 내주고 임상을 시작하면 경증 환자의 경우 7일이면 병세가 호전되고,

14일이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코미팜 파나픽스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증이 폐렴으로 진행될 때 발생하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시킨다고 해요.

사이토카인 폭풍은 면역작용이 과도하게 이뤄져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는 현상을 말해요.

하지만 코미팜, 파나픽스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이 나뉘고 있어요. 식약처가 코미팜의 파나픽스 임상시험 심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는 하지만, 식약처가 코미팜의 파나픽스를 최종적으로 허가할지는 미지수이니까요. 이런 상황에서 코미팜의 파나픽스 개발은 적어도 1~2년 뒤에야 가능하다고 보는 견해도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들어 코미팜의 파나픽스에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 때문일 거예요.

 

 

    모더나

미국의 제약회사인 ‘모더나’는 지난 2월 25일 임상시험용 코로나19 백신을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로 보냈다고 해요. 모더나는 이번 4월 말 20 ~ 25명의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해당 백신 임상시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임상시험에서는 백신을 2차례 투약해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반응을 확인다고 합니다.

모더나의 첫 임상시험이 성공으로 끝나면 수백 혹은 수천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이 된다고 해요. 이 과정은 6~8개월이 소요될 전망이고요, 두 번째 시험에 성공하게 된다면 시판 가능성이 열리게 됩니다.

 

   노바백스

노바백스도 앞서 언급한 ‘모더나’와 같이 미국의 제약회사입니다. 노바백스는 메르스 백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로도 유명한데요, 노바백스는 이번 5월 혹은 6월 중 첫 임상시험을 진행한다고 해요.

 

   홍콩대 교수 연구팀

홍콩대 교수 연구팀이 인플루엔자 백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이미 생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홍콩대 교수 연구팀, 위안 교수는 임상까지 1년이면 충분하다며 백신 생산을 자신했다고 해요.

 

 

 

    중국

중국에서도 이미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는 발표가 계속되고 있어요.

중국에서는 이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는 일부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황진하이 중국 톈진대 생명과학부 교수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겨냥한 항체를 만들어 이를 경구 백신 형태로 개발했다고 전했는데요, 황 교수는 본인이 직접 경구 백신 샘플을 복용했고 부작용은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임상 시험에 돌입하지 않았다고 해요.

상하이대 연구팀도 백신을 개발했다고 하지만, 아직 배신의 효능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해요.

 

    호주 퀸즐랜드대

호주에서는 퀸즐랜드대를 중심으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어요.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영국의 제약회사예요. GSK는 항원보강제를 활용해 백신을 개발하는 기업인데요, 항원보강제란, 면역 반응을 강화시켜 백신이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되도록 하는 약물이에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단백질 기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 'S-트라이머'의 개발에 착수하겠다고 발표를 했어요.

 

 

  사노피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사노피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어요.

사노피는 백신을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도 알려져 있답니다.

사노피의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예방대응본부의 조직인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과 협력하고, BARDA와의 파트너십 범위도 확대한다고 해요.

사노피는 자체 재조합 DNA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를 만들 계획인데요, 재조합 기술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표면에서 확인되는 단백질과 유전적으로 정확히 일치하는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해요.

 

 

   이스라엘, 미갈(MIGAL) 갈릴리연구소

 

2월 29일, 이스라엘 언론에서는 '미갈(MIGAL) 갈릴리연구소'가 코로나19 백신을 몇주 안에 준비할 수 있다고 밝혔어요.

미갈 갈릴리연구소는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 지역에 있는 연구소로, 이스라엘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고 있는 곳이에요.

특히 미갈 갈릴리연구소는 지난 4년 동안 IBV 백신을 개발해온 곳인데요,

미갈 갈릴리연구소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가금류의 전염성 기관지염 바이러스(IBV) 사이에 높은 유전적 유사성을 확인했다며, IBV 백신을 코로나19에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어요.

미갈 갈릴리연구소는 코로나19 백신이 안정성 승인을 거치는데 최소 90일이 걸리고 실용화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백신 (코미팜 파나픽스, 모더나, 노바백스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재난 영화 ‘컨테이젼’에서는, 바이러스가 세계 전체로 퍼져나가 인류가 위기에 처해요. 그런데 영화에서 바이러스를 퇴치하게 되는 건, 바로 백신이었습니다. 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성공하고, 사람들에게 백신이 접종되면서 위기가 해소되면서 영화는 끝을 맺어요.

 

사실 코로나19의 경우 치료제 개발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를 하는 분위기가 아닌 것 같아요. 코로나19 확진자에게 기존 항바이러스제, 독감 치료제, 에이즈 치료제 등이 쓰이고는 있지만, 코로나19를 위해 특화된 치료제는 아직까지 없는 실정이죠.

그렇다보니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고, 현재 코로나 19 백신이 여기 저기에서 개발 중에 있죠.

물론 아직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개발된 적이 없기 때문에 접종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기는 할 거예요.

 

 

백신이 하루라도 개발되어 시판되면 좋겠지만, 그 이전까지는 우리 스스로 예방하고 조심하는 게 최상의 코로나 19 백신이 아닐까 싶어요. 자가격리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손 씻기와 마스크를 잊지 말고,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백신’이 아닐까요?

지금까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 드리고요,

모두 건강하게 이 시기를 잘 지내시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