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 나들이-슬세권, 퍼플오션, 펫팸족

요즘 신조어가 수도 없이 만들어지는데요, 이런 때 신조어를 제대로 모르면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난답니다. 최근의 트렌드를 모르기 때문에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칫 시대에 뒤떨어질 수도 있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 시간에도 신조어를 준비해 보았는데요,

신조어를 알고, 최근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슬세권

주요 편의 시설들이 생활권 밖에 있다 보면, 아무래도 불편한 게 많을 거예요. 이렇게 불편한 게 싫으신 분들은 자신의 생활권 중심에 편의시설이 있는 걸 선호하는 편이죠. 이런 분들이 애용하시는 단어가 바로 슬세권입니다.

슬세권이란, 슬리퍼와 세권이 합쳐진 단어인데요, 슬리퍼를 신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권역을 말해요. 이와 비슷한 신조어로는, 편세권이 있어요. 편세권이란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는 세력권을 말한답니다.

 

참고로, 다음과 같은 세권들도 있어요.

스세권 - 스타벅스 주변의 입지.

몰세권 - 대형 쇼핑몰 주변의 입지.

학세권 - 학교 주변의 입지.

숲세권 - 숲 주변의 입지.

공세권 - 공원 주변의 입지.

 

 

   퍼플오션

레드오션, 블루오션이란 말은 들어보셨죠?

레드오션이란, 이미 잘 알려져 있어서 경쟁이 치열한 분야를 말해요.

반대로 블루오션이란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분야를 말하지요.

그렇다면 퍼플오션이란 무엇일까요?

퍼플오션이란, 레드오션과 블루오션만의 장점을 가져온 새로운 시장을 말해요. 레드와 블루를 섞으면 퍼플이 되는 것처럼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을 섞어놓은 걸 의마하는 것이죠. 퍼플오션은 기존 업종에다가 독창성이나 새로운 기술을 가미해 차별화하면서 경쟁력을 갖게 된답니다.

최근 기업들은 완전히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블루오션 상품보다는, 기존의 익숙한 레드오션 상품에서 조금 다른 상품을 만드는 퍼플오션 상품을 만들어내고 있어요.

 

 

    펫팸족  

펫팸족은 애완동물(Pet)과 가족(Family)을 섞어놓은 말이에요. 최근 1인 가구가 많아지고, 고령 인구가 늘어나면서 애완동물을 기르는 인구도 늘어나고 있잖아요. 

이런 중에 생겨난 펫팸족은 반려동물을 애완동물로만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가족인 것처럼 여겨요. 펫팸족은 마치 가족처럼 반려동물을 정성으로 기르고, 보살피는 사람들이죠.

현재 국내에서만 팻팸족은 1000만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팻팸족의 숫자는 점점 더 늘 것으로 보여요.

 

 

 

지금까지 신조어 슬세권, 퍼플오션, 펫팸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뭐든지 아는 만큼 보이고, 그에 맞게 길도 열리는 것 같아요.

 

오늘도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