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 폭발의 크기, 화산재 구름으로 측정 가능

화산이 폭발할 때 우산 모양의 구름이 발생하는데요,

이 화산재 구름을 분석하면 화산폭발의 크기를 알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건 바로 ,

로버트 콘스탄틴스쿠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대학교 자연과학과 연구원팀이 화산폭발 규모를 추정하는 모형을 개발했기 때문인데요, 화산이 폭발할 때 나타나는 우산 모양의 화산재 구름을 분석하면 과거에 일어났던 화산폭발 규모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연구원팀이 개발한 모형은 어떤 방법으로 화산폭발 규모를 측정하는 것일까요?

이 모형으로 계산을 하려면, 우선 화산폭발로 생긴 퇴적물을 분석해야 하는데요,

그것을 통해 화산폭발로 인해 생겨난 우산 구름의 높이와 반지름을 추정할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추정한 높이와 반지름을 기반으로 화산폭발의 규모를 재구성하면, 화산 폭발의 규모를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팀이 화산재 구름 분석을 통해 화산폭발의 규모를 알아낸 화산을 살펴볼게요.

연구팀은 약2500년 전 폭발했던 에콰도르, 풀룰라우라 화산을 모형에 적용시켰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풀룰라우아 화산에서 분출된 크고 작은 파편 덩어리는 질량이 2500억kg이었고요,

구름 기둥의 높이는 25km, 우산 구름의 반지름은 10km가 되었답니다.

 

콘스탄틴 연구팀의 모형을 통해 계산한 에콰도르, 풀룰라우라 화산의 폭발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한데요~

이는 예전의 과학자들이 추정한 수치와도 비슷한 것이었다고 해요.

 

콘스탄틴 연구팀의 한 연구원은, 모형 계산을 하고 나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답니다.

"이 수치 모형을 사용하면 과거에 벌어진 화산폭발을 분석하거나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화산폭발의 규모와 특징을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