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리뷰] 10대에게 권하는 경제학 - 청소년 경제 입문서

이 책은, 사회 교과목에서 경제 파트를 아직 배우지 않은 10대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인 듯 해요.

책 타이틀 앞에는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경제학의 쓸모'라고 쓰여 있어서,

학교 교과목과 관련이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학교에서 경제(사회)를 배우기 전에 미리 읽어두면,

경제에 대한 이해가 빨라질 뿐만 아니라, 경제와 관련된 각종 호기심을 유발해 더욱 심층적인 공부로 이끌어줄 수 있을 책인 것 같네요.

 

 

 

 

사실 저는 이 책을 고등학생인 큰 아이가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구입을 했는데요,

막상 구입해서 내용을 훑어보니, 고등학생 아이보다는 중학생들이 읽으면 더 좋을 듯 싶은 책이었어요.

그렇다고 이 책이 고등학생한테 적당하지 않다는 건 아니에요. 

중학교 때 배웠던 다양한 개념들을 경제라는 주제로 묶어서 정리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이니까요.

 

 

 

 

책의 차례를 보면, 책의 내용을 더 잘 짐작하실 수 있을 것 같아, 

다섯 챕터로 된 책의 차례를 한 번 적어볼게요~

01. 경제학이란 무엇일까요?     -욕구는 무한하고 자원은 부족한데, 어떻게 모두를 만족시킬까요?     -경제라는 말은 '경세제민'에서 왔어요.     -경제는 인체와 많이 달았어요.     -경제학은 국민 생활 수준을 고민하는 학문이에요.     -경제학은 우리 일상생활과 아주 가까이 있어요.     <생각 더하기> 경제원리와 자연법칙은 닮은 점이 많아요.

 

02. 경제학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경제학은 갑자기 나타난 '갑툭튀'가 아니에요.     -동양에서는 오래전부터 경제원리를 알았어요.     -영국의 산업혁명이 경제학을 탄생시켰어요.     -후발 국가들은 경제이론이 달랐어요.     <생각 더하기> '국가 경제의 키'는 GDP로 비교해요.

 

03. 누가 어떻게 경제학을 연구했을까요?     -'경제학의 아버지' 애덤 스미스     -자유무역은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본 데이비드 리카도     -자본주의 경제의 붕괴를 예언한 칼 마르크스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가슴'을 강조한 알프레드 마샬     -대공황 위기에 구원투수로 나선 존 메이너드 케인스     -경제 발전은 '창조적 파고'에서 나온다는 조지프 슘페터     -시장과 선택할 자유를 중시한 밀턴 프리드먼     <생각 더하기> 경제학자는 경제의 앞날을 예측할 수 있을까요?

 

04. 경제학은 우리 삶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우리는 매일 밀당과 게임을 하고 있어요.     -선진국일수록 직업의 종류가 다양해요.     -쓰레기 배출량으로도 경기를 파악해요.     <생각 더하기> 경제학을 배우면 재테크를 잘 할 수 있나요?

 

05. 경제학은 어떻게 공부하나요?     -경제학을 쉽게 공부하는 법은 무엇일까요?     -속담에 경제원리가 담겨 있어요.     -소설과 영화로도 경제를 공부할 수 있어요.     -경제학을 공부하면 무엇을 할 수 있나요?

 

 

 

 

 

 

 

경제가 우리의 삶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를~

'경제'를 기둥으로 해서 역사, 문화, 속담 등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엮어낸 '10대에게 권하는 경제학'.

 

학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어보며,

경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