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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이것만은 알아야 해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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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이것만은 알아야 해요.

별뜨락 2019. 4. 11. 02:03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이 되는 해입니다.

3.1운동 이후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의 통치에 조직적으로 항거를 하기 위해 설립되었답니다.

1919411일 임시의정원을 구성하고 대의원 30명이 모여 임시헌장 10개조를 채택하면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것이지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어떤 일을 했나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무슨 일을 했었는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반드시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외교운동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수립 이후, 파리강화회의와 태평양회의를 향해 외교운동을 벌였습니다. 또 미국, 러시아, 중국 정부를 향한 외교운동에도 힘을 기울였답니다.

군사활동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19년부터 이듬해에 걸쳐 북간도와 서간도에 조직한 군사단체는 모두 46개에 달했습니다. 대한국민회, 대한독립군, 한족회, 대한독립단, 보합단 등은 임시정부의 계열이거나 임시정부 지지를 표방한 단체들이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유사시 국내 군사 활동을 위한 비밀결사단체로 의용단을 조직하기도 했습니다.

교육, 문화 활동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독립신문>을 발간하여, 정부의 존재를 알리고 독립운동을 지도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한일관계사료집>을 편찬했는데, 이 책은 국제연맹회의에 우리민족의 독립을 요청하기 위해 만든 책입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저항정신으로 똘똘 뭉치고, 독립에 대한 염원으로 살아갔을 분들을 생각하며,

지금처럼 이 땅에서 살아갈 수 있음에 감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보내면 어떨까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제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여의도 공원에서 국민참여형 축제로 개최된다고 하니,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며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아요.

여의도 공원은,

광복군이 C-47 수송기 타고 국내로 진입한 역사적 장소랍니다.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은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한 해인 ‘1919을 의미하는 ‘1919에 행사를 개최하는데,

참석을 희망하시는 분께서는 신분증을 가지고 당일 오후 630분까지 입장하면 됩니다.

 

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은 정부주요인사, 각계대표, 독립유공자 및 유족, 시민 등 10,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의 횃불점화,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기념사,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됩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 공연은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꿈을 테마로 배우 강하늘이 이야기꾼으로 등장하기도 하고요,

고은성, 온유(샤이니)가 출현하는 신흥무관학교 뮤지컬팀 공연을 비롯해 K타이거즈, 하현우, 국립합창단, 코리아쿱오케스트라, 김하온(고등래퍼 우승자) 등이 출연을 합니다.

 

여의도 공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뿐만이 아니라, 각 지자체에서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을 마련하니, 기회가 되신다면, 해당 지자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해 보세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독립운동가 분들을 마음 깊이 생각하고, 그분들께 감사함을 잊지 않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라며,

시 한편으로 마무리를 지을까 합니다.

다음에 소개할 시는, 어느 초등학교 학생이 직접 지은 시인데,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기념하면서 지었다고 하네요.


 100년 동안 자라난 나무

 

3월 1일, 나라 빼앗긴 거리에서

대한민국 만세 울려 퍼질 때

태극기 높이 든 손에서

작은 씨앗 하나 열렸어요.

 

뜨거운 손에서 열린 씨앗,

일본에게 밟히고 뭉개지기 전에

산을 지나고 바다를 지나서 상해,

그곳에 소중하게 옮겨 담았어요.

 

우리나라 되찾으려는 마음의 흙,

거기에서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우리 동포들이 보내준 희망의 물,

그것의 힘으로 씨앗에서 줄기가 솟고

목숨 바치며 싸워낸 나라 사랑의 빛,

그것으로 씨앗은 나뭇잎을 피워냈어요.

 

얼마나 쓸쓸했을까요?

남의 땅에서 우리의 싹을 틔워내던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일본에 맞서 우리의 줄기를 키워낸 것이.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일본의 보복을 당하면서도 잎을 자라게 한 것이.

 

그러나

상해, 항저우, 난징, 창사, 광저우…….

여러 곳을 옮겨 다니면서도

꿋꿋하게 광복군을 이끌고,

마침내 광복의 꽃을 피워 내었어요.

 

이제 내년이면 100년이 될 나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뿌리가 단단하고 줄기가 굵으며

잎이 무성하고 꽃이 아름다운

대한민국 나무가 되었습니다.

 

고마운 나무,

자랑스러운 나무,

100년 동안 자라난 나무.

그곳에서 나는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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