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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네 집
특별한 독도 스마트시티 본문
아래 글은 '독도'와 '스마트시티'라는 주제를 연결하여 쓴 글입니다.
초등학생 아이의 작품인데요, 교육적인 목적으로만 보아주시고
표절은 절대 안 됩니다~^^
아주 특별한 스마트시티
2038년 가을 하늘이 맑다. 오늘은 내가 독도의 주민이 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 그리고 여러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는데,나는 동도에서 산다.
우리집이 있는 건물 이름은 ‘독도 누리’이다. 독도 누리는 첨단과학기술로 지어진 스마트 빌딩이고, 나는 여기에서 20명의 주민과 함께 살고 있다.
나는 얼마 전 새롭게 독도 주민이 된 내친구 준혁이와 선착장 주변을 산책하기로 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우리땅! 여기에서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정말로 독도에서 살 수 있게 되다니, 꿈만 같아!”
지난 달 이사를 온 내친구 준혁이는 환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다. 나는 준혁이의 말을 들으면서, 선착장 뒤로 고개를 내민 서도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파란 바닷물에 얹어진 서도가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준혁이 말처럼 20년 전까지만 해도 독도가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리라고는 상상할 수가 없었다. 독도는 폭풍과 태풍이 자주 불고,물도 구하기 힘든 곳이기 때문이다.
“독도에 첨단과학기술을 이용해서, 이렇게 살기 편한 곳이 되었다는 게 믿기지가 않아!”
나는 활짝 웃으며 내친구 준혁이에게 말했다. 그때 독도 괭이 갈매기 한 마리가 우리 앞에 와서 앉았다.
우리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계단을 올라 망루대로 갔다. 나는 계단을 밟으면서 독도 누리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독도 누리는 독도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전하면서, 사람들이 쾌적하게 살 수 있도록 지은 건물이다. 건물의 겉면이 태양광을 흡수해 전기 에너지를 만들고, 건물 옥상에서는 풍력에너지가 만들어진다. 또 사람들이 독도 누리에 살면서 생긴 쓰레기는 건물 아래로 모여 자연분해가 된다.
내가 독도로 이사 오기 전, 우리 가족은 걱정을 많이 했다.
“아무리 스마트 빌딩에 산다고 해도,갑자기 아프기라도 하면 병원은 어떻게 가려고?”
엄마는 내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한숨을 푹 내쉬셨다. 그때 엄마의 입가엔 주름이 짙어보였다.
하지만 독도 누리에 살면,그것도 큰 문제는 안 된다. 집안에 있는 여러 가지 센서들은 내 건강 상태를 확인해 준다.또 내가 몸이 안 좋을 때마다 원격으로 의사 선생님의 진료를 받을 수도 있다. 만약 응급 상황이 생기게 되면, 육지와 연결된 비상 시스템이 작동해서 곧바로 육지의 병원으로 가게 된다.
드디어 우리는 독도 정상인 망루대에 올랐다. 망루대에는 관광객들이 있었다. 어떤 관광객들은 태극기를 펼쳐들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또 다른 관광객들은 망루대 위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리고 있었다. 관광객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가끔 어떤 관광객들은 독도에 사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묻는다.
“여기에서 무슨 일을 하고 사세요?”
그럴 때 독도 누리에 사는 주민들은 이런 대답을 해준다.
“독도에는 오징어, 새우 등 수산자원이 풍부하고 천연자원도 많지요. 주민 중에는 이런 자원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또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좋아하는 예술가도 있지요.”
우리의 대답을 들은 관광객들은 고개를 끄덕이곤 한다.
내가 초등학생이었을 때, 사람들은 독도를 이렇게 불렀다. 우리나라 동해 가장 끝자리에 위치한 외로운 섬이라고.하지만 독도 누리가 있고,거기에 사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독도는 더 이상 외로운 섬이 아니다. 이제 독도는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사는 마을이 있는 섬이다. 그래서 2038년의 독도는, 아주 특별한 마을이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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