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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네 집
행복과 사랑을 전해주는 우체부 아저씨 본문
흥부전에 나오는 제비와 우체국의 제비를 연결하여 쓴 다음 글은,
초등학생 아이가 쓴 작품이랍니다.
행복과 사랑을 전해주는 우체국 아저씨
어릴 때 읽었던, 흥부와 놀부전에는 제비가 흥부에게 감사한 마음이 담긴 박씨를 물어다 주고, 그 박씨로 흥부는 부자가 되어서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행복한 왕자라는 세계명작동화에서도 제비가 왕자 몸에 붙어있는 금조각이나 보석을 불쌍한 사람에게 전달합니다. 불쌍한 사람들은 금조각이나 보석으로 행복해진 삶을 찾습니다. 이와 같은 전래동화와 세계명작동화를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어쩌면 제비가 행복과 사랑을 가져다주는 최초의 우체부가 아닐까?’
우리 가족이 유럽여행을 갔을 때의 일입니다. 우리는 프랑스 우체국을 잠시 들러 프랑스 우표를 구경하고 사기도 했습니다. 긴 여행을 마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지내던 어느 날, 유럽에서 온 편지를 받았습니다.
‘어, 누가 보낸 거지? 유럽에는 아는 사람이 없는데.’
알고 보니 편지는, 엄마의 서프라이즈 이벤트였습니다. 나는 유럽에서 한국까지 편지가 보내진 게 신기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한 뒤로, 세계 각국의 우체국에서 다른 나라로 편지나 택배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을 알았습니다. 그 무엇보다 편지 속에 담긴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가끔씩 저희 할머니께서는 우체국 택배로 시골에서 직접 재배하신 농산물을 보내주시곤 합니다. 우체국 택배 상자를 볼 때마다 우리가족을 위해주시는 할머니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택배 상자를 풀어보면 동생이 좋아하는 노오란 옥수수, 내가 좋아하는 울퉁불통 감자, 건강에 좋은 가지, 양파, 달콤한 자두...할머니의 마음처럼 풍성하고 싱싱한 상자가득 담긴 채소들을 먹으며 몸도 튼튼 마음도 사랑으로 가득 찹니다.
이렇듯이 우리들은 우체국의 편지나 택배를 주고받으면서, 정신적인 교류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우체국과 우체부는 정말 감사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편지와 우체국 택배를 가져다 주시는 우체부 아저씨께서는 마치 행복을 가져다주는 흥부의 제비 같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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