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 나는 이유, 알면 예방할 수 있다

어느 날 문득 거울을 보다가 부쩍 많아진 흰머리.

‘언제 이렇게 흰머리가 많아진 거야?’하고 머리카락을 들추어 보면, 수도 없이 발견되는 흰머리를 보고 마음이 울적해지기까지 합니다.

그렇다고 흰머리카락을 보이는 대로 뽑자니, 머리가 휑해져서 볼품없어 보일 것 같고...

일단 흰머리가 여기저기에서 돋아나기 시작하면, 이래저래 골치가 아픕니다.

그런데 도대체 흰머리는 왜 나는 것일까요?

흰머리가 나는 이유를 알면, 흰머리를 덜 나도록 관리할 수 있지는 않을까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흰머리가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미 알려진 흰머리 나는 이유에다가 최근에 밝혀진 흰머리 나는 이유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보았으니,

흰머리 나는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끝까지 읽어봐 주세요~

 

 

    흰머리 나는 이유 1 – 유전

흰머리가 나는 건 유전적인 영향이 강해요. 부모님께서 이른 나이에 흰머리가 난 경우 자식도 이른 나이게 흰머리가 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머리카락을 뽑아드리던 때가 언제였는지를 찬찬히 기억해 보세요~

또한 흰머리는 아시아인보다는 백인이나 흑인에게 더욱 빨리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흰머리 나는 이유 2 – 흡연

흡연을 하는 경우에는 자신의 유전적인 속도보다도 훨씬 빨리 흰머리가 난다고 합니다.

 

 

    흰머리 나는 이유 3 – 나이가 들어서

나이가 들면서 흰머리가 나는 건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에요. 보통 머리카락의 색은 모낭 속의 멜라닌 세포가 결정하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멜라닌을 합성하는 멜라닌 세포수는 줄고 기능도 떨어져요. 따라서 50대 이상에서 나타나는 흰머리는 지극히 정상적인 것으로 볼 수 있어요.

 

 

    흰머리가 나는 이유 4 – 건강상의 이유

건강이 좋지 않을 때에도 흰머리가 난다고 해요. 신장,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거나 당뇨, 빈혈이 생긴 경우에도 흰머리가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규칙적이지 못한 생활을 하거나 수면이 부족한 경우에도 흰머리가 난다고 해요.

특히 지나치게 어린 나이에 흰머리가 난 경우에는, 특이 질환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이런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료를 보는 게 좋아요.

 

 

 

    흰머리가 나는 이유 5 –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데 알고 보니 스트레스가 흰머리를 나게 하는 이유 중 하나였어요.

최근 스트레스가 흰머리 나는 이유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거든요.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연구팀은 검은 털을 가진 쥐에게 불을 켰다가 끄는 것을 반복하는 등의 스트레스를 노출시켰어요. 그랬더니 검은 털을 가진 쥐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실험을 시작한 지 단 5일만에 검은 털 쥐들은 모든 색소 재생 줄기세포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 결과 털의 색이 변화하게 되었답니다.

프랑스에서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처형되기 전날, 두려움이 극에 달하다가 백발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이제 보니 그 이야기도 아주 근거가 없는 이야기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흰머리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흰머리를 다시 검은 머리로 되돌릴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은 아직 없다고 해요.

다만 흰머리 나는 걸 예방하는 방법은 있다고 하는데요~

평소 두피 마사지 등을 통해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주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휴식 등을 통해 모근이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흰머리는 옆머리, 정수리, 뒷머리 순서로 난다고 하니, 옆머리뿐만이 아니라 정수리에도 흰머리가 번졌다면 좀 더 신경을 쓰셔서, 흰머리 예방법을 실천해 보세요.

 

참고로, 흰머리를 뽑으면, 그 자리에서 2~3개의 흰머리가 나온다는 말이 있는데요,

흰머리는 뽑은 만큼만 다시 난다고 해요. 모낭 하나에는 한 개의 머리카락만 나오기 때문이죠. 그러니까 쭉 삐친 흰머리 한 두 개 정도는 뽑아도 될 것 같아요~

앞으로 흰머리 나는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셔서, 조금이라도 흰머리를 늦게 나도록 노력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