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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승인- 애보트 5분 진단키트, 장단점 알아보기

별뜨락 2020. 3. 29. 22:29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코로나19는 수그러들 기세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각국에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도대체 코로나19의 끝은 어디일까요?

코로나19이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코로나19와 관련된 더 나은 진단키트, 치료제, 백신에 대해 기대를 하기 마련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미국 의료장비 제조업체 '애보트 래버러토리스'가 만들어낸, 진단 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애보트는 과연 어떤 회사일까요?

애보트는 세계 5위의 의료 및 제약 회사로, 시총 1400억 달러가 넘는 회사예요.

 

그런데 애보트가 만든 진단 키트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애보트 진단키트는, 5분 만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애보트의 진단 키트로 인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초고속으로 진단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죠.

 

<애보트 진단검사 키트를 사용하면> 

- 코로나19 감염 여부는 5분 안에 확인

- 코로나19 음성 최종 확진까지 13분 소요

 

특히 애보트에서 만든 진단키트는 토스터와 비슷한 크기라고 해요

토스트 만드는 기계처럼 작은 크기의 진단 키트... 정말 작고 가볍겠네요. 

그렇다 보니, 이 진단키트는 휴대를 할 수도 있고요, 병원 밖에서 검사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휴대하기가 편리하기 때문에 애보트 진단키트는 병원 응급실에서부터 의사 진료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어요.

 


 

애보트는 이렇게 5분 만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한 달에 500만 개 생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애보트 진단의 연구 개발 부사장인 John Frels(존 프렐스)41일부터 매일 50,000 건의 테스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그렇다면 애보트의 진단 키트는 어떤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아내는 것일까요?

 

애보트 진단키트 검사는 면봉으로 코나 목 뒤에서 검체를 채취해요. 그런 다음 RNA를 방출하는 화학 용액과 혼합합니다. 그리고 이 혼합물을 진단하는 상자에 넣습니다. 그러면 상자 안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증폭시키고 게놈의 서열을 확인하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사실 미국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진단 키트 부족과 검사절차 지연 등으로 확진자를 파악하는 데 애를 먹었다고 해요. 그래서 이렇게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상용화되는 것에 대해 기대감이 크겠죠.


하지만 과연 5분 만에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애보트 진단키트가 과연 기대한 것만큼의 효과를 나타낼까요?

거기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빠르게 진단하는 것에 초점을 두다 보니, 애보트 진단키트는 RNA 증폭 시간을 현저하게 줄일 수밖에 없는데요~ 그런 경우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의 진단 키트들이 6시간 안팎의 검사 시간을 필요로 하는 데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죠.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진폭하는 시간이 적어서 바이러스의 양이 적은 경우, 진단의 정확도가 떨어지는데,

과연 그러한 진단키트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가 있을까요?

 

애보트 진단키트가 신속하면서도 정확할지, 아니면 신속한 나머지 정확도가 떨어질지는 시간이 해결해 줄 것 같네요. 미국 내에서 애보트 진단 키트로 검사하는 양이 많아지고, 그에 따른 데이터가 잡히게 되면, 결론이 내려질 듯 합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으실 텐데요,

아무쪼록 힘내시고요,

이럴 때일수록 건강 유지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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