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몸신이다> 혈당 스파이크, 카무트 미숫가루, 카무트밥

‘혈당 스파이크’라는 말을 들어보셨어요?

혈당 스파이크는, 최근 당뇨를 조기에 진단해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이에요.

 

현재 매년 약 490만 명의 당뇨 환자가 사망을 하고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의 경우 4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로 알려져 있는데요, 어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사람의 당뇨 예비군 비율이 3분의 1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해죠.

이런 당뇨는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완치의 개념도 없기 때문에 평생 관리가 필요한 무서운 질병인데요, 심하면, 실명, 발 절단, 치매 등 심각한 합병증을 불러오기도 한답니다.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이렇게 무서운 당뇨를 조기발견하고, 합병증까지도 예방할 수 있는 ‘혈당 스파이크’를 살펴본답니다. 또한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줄 식품 솔로션에 대해서도 알아보는데요~

여기에서도 혈당 스파이크가 무엇인지와 함께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줄 카무트 미숫가루와 카무트밥에 대해 알아봅니다.

  혈당 스파이크란?

 

혈당 스파이크가 처음 사용된 건, 일본 도코지케카이 의과대학이에요.

여기에서 사용된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이 높이 상승했다가 급하게 뚝 떨어지는 경향을 가르키지요.

혈당이 롤러코스터처럼 위로 솟구쳤다가 아래로 급하강하게 되면, 우리몸은 배고픔을 더 잘 느낀다고 해요. 이런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우리몸은 혈당지수가 높은 과자, 캔디 등의 음식을 찾게 되는데요, 결국 이러한 악순환은 계속해서 반복되는 거예요.

 

그렇다면 혈당 스파이크는 언제 잘 일어날까요?

혈당 스파이크는 다른 때보다도 아침 식사 때 잘 일어난다고 해요. 공복 상태로 깨어난 우리몸은 혈당이 낮아진 상태인데요, 이때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찾게 되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게 됩니다.

특히 아침에 자주 찾는 시리얼, 빵, 잼 등(단순 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높아졌다가 뚝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가 더 잘 일어나요.

그런데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게 ‘혈당 스파이크’가 나타나게 되면,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이 3배나 증가하다고 합니다.

또한 이미 당뇨병을 앓는 분들도 혈당 스파이크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때 당뇨 합병증이 가속화된다고 하네요.

 

‘혈당 스파이크’는 당뇨병을 앓고 계신 분들이나 그렇지 않은 분들께 모두 위험한 만큼, 혈당 스파이크를 막기 위한 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집트에서 온 슈퍼 푸드, 카무트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줄 식품으로,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카무트’를 추천하고 있어요.

아직까지 카무트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카무트는 6,000년 전 고대 이집트와 중동지역에서 경작된 밀의 한 종류랍니다.

카무트의 겉모습은 귀리, 현미와 비슷한데요, 카무트는 현미보다 식감은 더욱 부드러우면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특징이 있어요.

 

 

카무트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건강한 식품 50가지’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는 식품으로, GI 지수와 GL 지수가 낮아 당뇨를 앓고 계신 분들의 큰 고민인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주는 똑똑한 식품이에요.

 

이뿐만이 아니에요. 카무트에는 18가지 종류의 영양소가 들어 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영양소를 꼽아보면 다음과 같아요.

 

1) 카무트에 들어있는 마그네슘

카무트에 들어 있는 마그네슘은 백미에 비해 3배 이상이에요. 마그네슘은 혈당 조절을 용이하게 해주어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2) 카무트에 들어있는 식이섬유

카무트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2형 당뇨인들의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됩니다. 카무트에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현미의 3배, 백미의 8배가 넘는답니다.

 

3) 카무트에 들어있는 셀레늄

카무트에는 셀레늄 함량이 높습니다.

 

4) 기타

카무트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어요. 또한 아연과 철분, 비타민 B군이 풍부하답니다.

 

 

이렇게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카무트는 칼로리가 낮은데요, 카무트 2분의 1컵 분량의 열량은 140kcal에 불과하답니다.

 

 카무트는 당뇨 예방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콜레스테롤과 혈당,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을 낮추는 효능도 있어요.

 

   카무트 똑똑하게 먹는 법

카무트는 씹을수록 고소하고 식감도 좋으며, 버터처럼 맛이 진해요. 

따라서 카무트 밥, 카무트 수프, 카무트 샐러드 등에도 잘 어울리는 식재료랍니다.

 

<카무트 영양밥>

<재료> 

카무트 1/2컵, 쌀 1컵+1/2컵, 물 2컵+1/4컵, 간장 1큰술+ 1/2큰술, 표고버섯 3장, 당근 2cm 길이 1토막, 우엉 10cm 길이 1대

 

<카무트 영양밥 만드는 방법> 

1 카무트는 씻은 다으 물에 1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2 표고버섯과 당근은 채 썰고, 우엉은 얇고 어슷하게 썹니다.

3 불려놓은 카무트를 쌀과 같이 씻은 뒤 밥솥에 담습니다. 그런 다음 <2>에서 준비해 놓은 야채와 물, 간장을 넣은 뒤 밥을 짓습니다.

4. 양념장을 곁들어 먹습니다.

<카무트 밥>

카무트로 밥을 지으면 부드러운 식감과 포만감이 좋습니다.

 

 

<카무트 밥 짓는 방법>

1. 카무트 밥을 짓기 전에 카무트는 씻어서 1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2. 카무트를 불린 다음 쌀과 함께 밥솥에 넣어 밥을 짓습니다.(일반밥 짓는 방법과 동일해요)

 

<카무트 밥을 짓는 황금비율> 

카무트 : 밥 = 1: 1

<카무트 미숫가루>

 

카무트만 단독으로 가루를 낼 수도 있지만,

카무트와 현미, 보리, 콩, 율무, 깨 등을 함께 섞어서 만들 수도 있어요.

카무트와 다른 곡물을 볶은 뒤, 분말을 만들면 카무트 미숫가루가 완성됩니다.

완성된 미숫가루로 다양한 음료를 만드실 수가 있답니다.

 

 

<카무트 그린 샐러드>

카무트 + 물 + 올리브유 + 간장 + 올리고당 + 약간의 소금을 한꺼번에 넣고 중불에서 끓입니다. 다 끓은 뒤 건져내어 그린 샐러드 위에 소스를 끼얹는 것처럼 뿌려줍니다.

 

 

   카무트 부작용 및 주의사항

뭐든지 과하면 탈이 나는 법이죠.

이렇게 우리몸에 좋은 카무트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해요.

그건 카무트에 들어있는 셀레늄 때문인데요, 카무트에는 달걀의 2.5배가 되는 셀레늄이 들어 있어요.

카무트 속에 들어있는 셀레늄을 과하게 섭취하면 구토, 설사가 생길 수 있어요. 특히 1000㎍ 이상 셀레늄을 섭취할 경우 셀레늄 중독으로 머리카락, 이, 손톱 등이 빠질 수 있답니다.

WTO에서 권장하는 셀레늄의 양은 하루 기준으로 50~200㎍ 내외라고 하는데요, 카무트 100g이면 하루 권장량의 셀레늄을 충분히 섭취하실 수 있으니, 그 이상의 카무트는 드시지 않는 게 좋겠어요.

 

 

   카무트 구입장소

카무트는 우리 주변의 마트에서 흔하게 볼 수는 없어요.

하지만 인터넷 쇼핑몰에서 카무트를 구입하실 수가 있답니다.

카무트 가격은 500g에 6천원 안팎이랍니다.

 

 

지금까지 <나는 몸신이다>에서 방송되는 혈당 스파이크, 카무트 미숫가루, 카무트밥, 카무트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90년대를 휩쓸었던 ‘흥보가 기가막혀’의 주인공 ‘육각수’의 조성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고 하네요. 조성환은 당뇨 가족력이 있음에도 식단관리를 하지 않고 하루 세 끼를 모두 인스턴트로 때우고 있다는데요, 그렇기에 ‘혈당 스파이크’ 자가 진단 중, 증상이 전부 자신에게 해당한다며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답니다.

 

 

아무튼 ‘당뇨병의 주치의는 음식’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당뇨병에 있어서 식이요법은 아주 중요해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지 않는 식단으로, 건강을 지키시기를 바라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