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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단면역에서 중요한 이것은?

별뜨락 2020. 6. 1. 23:20

코로나 집단면역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최근까지도 '집단면역'이라는 말 앞에는 스웨덴이 많이 붙어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스웨덴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강력한 주민 이동 제한이나 시설을 폐쇄하지 않는 '집단 면역'으로 코로나19를 물리치겠다고 했기 때문이죠.

이웃 나라들이 봉쇄정책을 펴는 사이, 스웨덴 정부에서는 국민들에게 집밖으로 나가 일상생활을 즐기라고 했었어요. 이에 스웨덴 사람들은 마스크도 끼지 않은 채로 상점, 거리, 카페 등을 거닐기도 했죠. 



그렇다면 여기에서 말하는 집단면역이란 과연 무엇을 말할까요?

또 코로나19를 멈추게 할 집단면역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여기에서는 코로나19 집단면역에 대한 여러 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집단면역이라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집단에 속한 한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됩니다. 

이때 이미 바이러스에 걸린 적이 있거나 백신을 맞았을 경우, 우리몸에 항체가 생겨서 다시 바이러스에 감염되지를 않아요.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전염을 시키지도 않는답니다.

그런데 집단에서 면역력을 가진 사람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많아지게 되면, 면역력이 없는 사람도 바이러스에 감염이 잘 되지를 않는답니다. 이게 바로 집단면역이랍니다.  

다시 말해, 집단면역은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퍼자나가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면, 결국 바이러스는 숙주를 찾기가 힘들게 되고, 그 결과 바이러스가 저절로 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집단면역의 기준은?

감염병 전문가들이 말하는 코로나19 집단면역의 기준은, 조금씩 다른데요~

집단의 50% ~ 67%에게 면역이 생겼을 때라고 보는 전문가들도 있고요,

집단의 60% 이상에게 면역이 생겼을 때라고 보는 전문가들도 있어요.

심지어 집단의 65% ~ 75%에게 면역이 생겼을 때라고 보는 전문가들도 있답니다.




그나저나 코로나19가 처음 시작될 무렵, 집단면역 체계를 실험하던 스웨덴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불행하게도 스웨덴은 사망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답니다. 스웨덴의 전체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전달에 비해 120배나 넘게 늘었거든요. 이런 상황에 계속되자 2300여 명의 스웨덴 학자는 정부에게 공개 서한을 보냈답니다. 코로나19를 대비하기 위한 의료 시스템 보호를 위해 좀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 달라는 서한이었죠.

어쩔 수 없이 스웨덴 정부도 집단면역에서 한 발 물러나 봉쇄를 강화하는 쪽으로 나아가게 되었답니다.



지금까지 집단면역에 대해 이런 저런 것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코로나19 집단면역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면역이 있느냐 입니다. 

즉, 코로나19에게서 벗어나는 길은, 항체 형성이라는 건데요~ 

따라서 코로나19가 잠잠해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걸려서 집단면역이 생기던지,(이 경우까지 간다고 생각하면, 좀 그렇네요...)

하루 빨리 백신이 개발되어 많은 사람들의 몸속에 코로나19 항체가 생기던지 해야 할 것 같네요.


하루 빨리 백신이 개발되를 바라며, (혹은 치료제가 개발되든지요~)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끝까지 힘내시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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