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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네 집
10호 태풍 하이선 경로 (한국, 일본, 미국 비교) 본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를 강타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중입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센 놈’ 가고 ‘더 센 놈’이 온다고 표현할 정도로,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위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 ‘하이선’은 현재 해수면의 온도가 기록적으로 높은 데다가 상공의 바람 등으로 인해, 초강력 태풍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하네요.
태풍 북상함에 따라, 10호 태풍 '하이선'의 경로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여기에서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일본, 미국에서 예상하는 <10호 태풍 하이선 경로>에 대해 살펴보고요 (기상 사진 자료), 태풍 하이선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0호 태풍 하이선 경로 -한국, 일본, 미국 비교
이번 10호 태풍 하이선의 이동 경로에 대한 전망은 한국, 미국, 일본이 서로 비슷합니다.
세 나라 모두 태풍 ‘하이선’이 일본 남쪽 해상에서 발달하여, 일본을 거친 뒤, 우리나라 부산으로 접근한 다음, 한반도를 남에서 북으로 관통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또한 하이선이 서울과 가장 가까워지는 시점은 9월 7일 오후 7시라고 해요.
우선 우리나라 기상청에서 예상한 10호 태풍 하이선의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 다음 그림은 미국에서 예상한 10호 태풍 하이선의 예상 경로입니다.
세 번째 그림은 일본 기상청에서 예상한 10호 태풍 하이선의 예상 경로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본 것처럼, 10호 태풍 하이선에 대한 예상 경로는 한국, 미국, 일본이 대동소이해요.
이뿐만이 아니라 태풍 ‘하이선’의 초강력 태풍이 될 것이라는 분석 역시 한국, 미국, 일본이 서로 비슷한데요~
우리나라 기상청에서는 4일 오후에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하이선’이 5일에는 최대풍속이 53m에 달하는 '초강력' 태풍이 될 것으로 분석했어요. 그러다가 우리나라 부산을 지나게 되는 7일 오후에는 최대 풍속이 줄어, 초속 39m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을 했답니다.
< 태풍 강도 등급 기준 >
태풍의 강도는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을 기준으로 약, 중, 강, 매우 강으로 구분해요.
중(초속 25m 이상 ~ 33m미만) - 시속 90km 이상 ~ 시속 118.8 미만
강(초속 33m 이상 ~ 44m미만) - 시속 118.8 km 이상 ~ 시속 158.4km 미만
매우 강(초속 44m 이상 ~ 54m미만) - 시속 158.4km 이상 ~ 시속 194.4km 미만
초강력(초속 54m 이상) - 시속 194.4km 이상
10호 태풍 하이선 대비 요령
우리나라 내륙을 가로질러 올라가기 때문에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대다수 지역이 태풍을 정통으로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하이선’.
그런데 앞서 언급했듯이, 태풍 ‘하이선’이 부산 부근을 지나면서 '하이선'의 최대풍속이 전날보다 다소 줄어들 (초속 39m)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태풍 '하이선'을 결코 만만하게 보아서는 안 됩니다. 부산 부근을 지날 때도 ‘마이선’은 충분히 강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죠. (최대 순간 풍속 40 미터에서는 간판이 날아 주행중 트럭이 전복한다고 해요.)
또한 태풍 ‘마이선’은 제8호 태풍 '바비'나 제9호 태풍 '마이삭'과 달리 태풍의 중심에 많은 도시가 위치하게 되어 피해 규모가 커질 수도 있어요.
이런 태풍 ‘하이선’은 자칫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전 대비와 주의에 힘을 써야 해요.
그렇다면 10호 태풍 하이선을 대비하는 요령은 무엇일까요?
태풍 마이선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1. 유리창은 강풍에 파손되지 않도록 테이프를 붙이면 좋아요.
2. 태풍이 불 때는 되도록 외출을 피하고, 어쩔 수 없이 외출할 경우 간판, 위험 시설물, 맨홀을 피해서 걸어요.
3. 집 주변에 바람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은 미리 치워둬요. 치울 수 없을 땐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단단히 묶어요.
4. 비상용품인 응급약, 손전등, 비상식량, 식수, 욕실 물 등을 미리 준비해요.
지금까지 10호 태풍 ‘하이선’ 경로를 한국, 미국, 일본과 비교해 보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태풍 ‘하이선’에 대한 경로와 분석이 우리나라 기상청, 미국 기상청, 일본 기상청 모두 비슷했잖아요?
특히 한국, 미국, 일본 모두 10호 태풍 ‘하이선’의 위력이 엄청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니,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고 태풍 ‘하이선’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되겠습니다.
‘바다의 신’이라는 뜻의 ‘하이선’. 초강력 태풍으로 예상되어,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지만, 태풍의 이름처럼 ‘바다의 신’으로서 우리에게 아량을 베풀어 주었으면 좋겠어요. 그저 큰 피해 없이 지나가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지금까지 ‘10호 태풍 하이선 경로’에 대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태풍이 지나가는 이 시기~ 모두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참고> 우리나라 기상청은 태풍 ‘하이선’을 분석하며, 이렇게 언급하기도 했어요.
"다만 구체적인 경로나 일본 열도를 거치는지 여부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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