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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비행시간과 시차 (+ 공항로봇)

별뜨락 2019. 2. 26. 16:15

싱가포르 여행을 여행을 계획하실 때 궁금한 것 중의 하나는 비행시간과 시차입니다.

'이카네 집'에서도 싱가포르 여행을 하기 전, 비행시간과 시차를 알아보며,

비행기 안에서 무얼 하면서 보내야 할지,

또 싱가포르와 우리나라와의 시간은 얼마나 될지를 따져보곤 했었답니다.




싱가포르 비행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싱가포르까지 비행시간은, 보통 6시간 10분~ 30분이 걸린답니다.



자칫 비행시간 동안 따분하거나 지루해질 수도 있으므로,

비행기 안에서 간단하게 읽을 거리를 챙겨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는

데카르트의 말을 깊이 생각하시며, 여행 전 좋은 책 한 권 골라놓으시면 좋겠지요?


이카네는요?

기내에서 신나게 영화 감상을 했답니다.


기내에서 제공되는 주전부리로 배를 채우면서 말이죠.



싱가포르와의 시차

서울과 싱가포르는 1시간 차이가 납니다. 


싱가포르         →               서울


 6 : 00           ▷             7 : 00


그런데 여기에서 드는 의문점...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시차는 2시간인데, 

어째서 베트남보다 더 멀게 위치한 싱가포르와는 1시간 차이밖에 나질 않는 걸까요?


그건 예전 영국이 싱가포르와 홍콩을 점령하던 시절로 거슬로 올라갑니다. 

싱가포르와 홍콩을 함께 점령하던 영국은 홍콩 기준시에 맞추어 싱가포르의 기준시를 정했답니다. 

싱가포르는 독립 후에도 경제성과 편리성 때문에 식민지 시절의 기준시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지요.

현재 동경 135도인 우리나라의 표준시가 일제강점기 때 설정된, 우리나라의 사정과도 비슷하네요.


참, 싱가포르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인공지능 로봇인 에어스타도 보았답니다. 

2018년 7월 시범 운영이후,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공항안내 서비스를 맡고 있더라고요. 

시범운영 이후 지속적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진 세계 최초의 공항 로봇이라고 하네요.



인천국제공항에서 떠난지 6시간 30분이 지나 창이공항에 도착했네요. 

창이 공항의 나무 눈사람들이 반겨주는 모습을 보고 나서야,

"드디어 싱가포르에 왔다!'

이렇게 이카네 집의 싱가포르여행은 시작되었답니다.



"행복은 한가한 시간 속에 있다.

우리는 휴식을 얻기 위해 바쁘게 일하는 것이다."

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떠올리시며,


바쁘고 고단한 생활 가운데, 휴식을 얻고 싶으신 모든 분들을 위해

싱가포르 비행시간과 시차에 대해 포스팅을 올립니다.


아무쪼록 싱가포르 여행 계획 잘 하셔서,

즐겁고 뜻깊은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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