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스 바이 더 베이 (입장시간, 입장료, 슈퍼트리 쇼 등)

지난 싱가포르 여행 포스팅에 이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든스바이더베이’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gardens by the bay)는, 말할 것 없이 참으로 멋진 공간이죠.

자연미와 인공미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곳이며 훌륭한 사진 찍기에 제격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마리나베이샌즈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답니다.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여유롭게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죠.

어렵지 않게 길을 찾을 수가 있지만, 해외에서 길을 찾을 땐 뭐니뭐니 해도 구글맵! 이용하면 좋습니다.

구글맵 이용하는 것도 간단하죠. 

1) 구글맵 하단의 화살표를 눌러주고

2) 내 위치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끝~

 그러면 도보, 대중교통, 자가용으로 갈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탐색해준답니다.

 

자, 이제 가든스 바이 더 베이로 입장 시작입니다~

가든스바이더베이의 입장시간은

오전 9:00 ~ 오후 9:00 

(입장은 오후 8시까지만 할 수 있다는 걸 유의하셔야 해요.)

입장료 : 싱가포르 달러 28달러입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크게 두 군데의 돔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1) 플라워 돔 2) 클라우드 포레스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꽤나 넓은 공간이기 때문에 좀 많이 걸어야 했지만, 걷는 게 전혀 힘들다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볼거리가 다양했답니다. 바오밥 나무, 웅장한 폭포, 다양한 식물 등 평소에는 보기 쉽지 않은 열대의 자연과 만날 수가 있었죠. 도심 속에서 열대우림을 만나니까, 와~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 정도이지요.

또 신기한 것은, 이렇게 거대한 식물원에서 벌레 한 마리도 못 찾았다는 겁니다. 아마도 방역처리를 자주 하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자연미 물씬 풍기는 공간에서 벌레 한 마리, 꾸물거리고 나오는 것도 괜찮았을 텐데... 이런 생각도 슬쩍 해보았습니다. 

참 또 한 가지 인상적이었던 것은, 온실 안이 굉장히 시원했다는 거예요. 싱가포르 여행지가 웬만하면 덥잖아요. 게다가 이곳은 온실이에요. 그래서 무척 더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아니었어요. 플라워 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를 돌아보는 내내 시원하고 쾌적했답니다.

플라워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르 다 돌고 나서, 야외 공원으로 나갔습니다. 

야외공원에 나가서는 말로만 듣던 슈퍼트리쇼를 보기 위해 목을 빼고 기다렸답니다. 

참, 야외공원은 플라워돔, 클라우드 포레스트 입장권이 없더라도 관람이 가능하답니다.

 

야외공원 개방 시간도 굉장히 길었는데, 야외 공원 개방 시간은 다음과 같아요. 

새벽 5:00 ~ 다음날 새벽 2:00

 야외공원에서는 하루 2번 슈퍼트리 쇼(레이저 쇼)가 펼쳐지는데요, 

다음은 슈퍼트리쇼 시간이에요.

오후 7시 45분

오후 8시 45분

 

참, 이곳은 사람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공연을 시작하기 전에 자리 선점은 필수랍니다.

쇼 시작 20 ~ 30분 전에 미리 가서 자리를 맡아놓으시면 좋아요. 

자리에 누워서 관람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진정한 낭만과 즐거움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맘껏 누워서 슈퍼트리 쇼를 관람해 보셔요.

 

정말 화려하고 환상적인 공연이었어요.

태양광 전지의 슈퍼트리가 빛을 내고 48개의 음향시설이 갖추어진 슈퍼트리쇼로,

 ‘이카네 집’이 본 레이저 쇼 주제는 ‘크리스마스’였지요.

 

'이카네 집'은, 밝을 때는 플라워 돔/ 클라우드 포레스트를 관람하시고,

어두울 때는 슈퍼트리 쇼를 관람하는 걸 추천하지만

 

꼭 그렇지 않더라도, 가든스바이더베이의 모든 곳은 밤낮 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나보다 나은 점이 있다."

랄프 왈도 에머슨이 한 말인데요, 

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과 장소를 통해 

나보다 나은 무언가를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여행에서 뭔가를 건지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이카네 집'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후기였고요,

다음 번에는, 또 다른 관광지 후기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