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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이 수학을 관심이 많았다고요?

별뜨락 2021. 5. 5. 23:55

현대 간호학의 창시자이며 '백의의 천사'로 알려진 프롤렌스 나이팅게일.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이탈리아를 여행 중이던 영국 부모님의 둘째 딸로 태어났답니다. 

나이팅게일이 태어난 곳이 이탈리아 중에서도 '피렌체'였는데요,  ‘피렌체’(Firenze)'가 영어로 ‘플로렌스’(Florence)라고 해서 나이팅게일의 이름이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이 되었다는군요.

 

 

그런데 사람들이 나이팅게일에 대해 잘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나이팅게일은 부유한 상류층의 자녀였다는 것과 나이팅게일이 어려서부터 수학을 좋아했다는 것이에요.

숫자를 이용해 자료를 정리하는 수학에 관심이 많았던 나이팅게일은, 가족 여행을 할 때마다 하루 동안 여행한 거리와 걸린 시간을 기록하고 계산했다고 해요. 나이팅게일이 스무 살이 되던 해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출신의 수학자에게 통계의 기초까지 배웠지요.

 

그러던 나이팅게일이 간호사의 소명을 받았다고 하며,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을 돌보는 일에 평생을 바치겠다고 하자, 가족들은 반대를 극심하게 했다고 해요.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간호사를 식모나 하인처럼 비천한 일자리라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나이팅게일은 오랜 세월에 거쳐 자신의 소명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낸 끝에,

마침내 나이팅게일은 간호사로 활동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크림전쟁이 일어난 뒤, 영국군 야전병원 간호사로 일하던 나이팅게일은 무언가를 알아내게 되었습니다.

나이팅게일이 알아낸 사실은, 군인들 중에서 전쟁으로 인해 죽는 수보다 질병으로 인해 죽는 수가 더 많다는 것이었어요. 그 뒤로 나이팅게일은 통계 작성기준을 세워 환자들의 입퇴원 기록, 사망자 수, 병원의 청결 상태 등 병원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숫자로 정리하기 시작했지요. 그러한 노력 덕분에 42%였던 영국군 부상자의 사망률은 2%로 감소하는 일이 벌어졌어요. 그것도 단 6개월 만에 일어난 일이었지요.

 

크림 전쟁이 끝난 다음, 영국에 돌아간 나이팅게일은 영국군 보건환경에 대해 800쪽 분량의 통계보고서를 썼다고 해요. 이 보고서는 쉽게 볼 수 있도록 '장미 도표'라는 그림으로 정리를 하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 보고서로 인해, 야전병원의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크게 줄었다는 걸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이러한 나이팅게일의 공이 인정되어 나이팅게일은 1859년 영국 왕립통계협회 회원이 되었고, 1874년에는 미국 통계학회 명예회원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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