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이드-물질의 상태를 한 번 알아보아요.

   콜로이드란?

 

콜로이드라고 들어보셨나요?

콜로이드는 혼합물의 일종인데요, 

일반적으로 이온이나 분자보다는 크지만, 지름이 1nm~1000nm 정도의 미립자가 기체 또는 액체 중에 분산된 상태를 콜로이드 상태라고 해요. 액체도 아닌 것이 고체도 아닌 콜로이드.

이렇게 해도 감이 안 오신다고요? 그럼 액체괴물, 비눗물, 풀, 마요네즈, 우유, 클렌징 폼을 떠올려보세요.

액체괴물, 비눗물, 풀, 마요네즈, 우유, 클렌징 폼이 액체인가요? 아니지요?

그렇다면 고체인가요? 그것도 아니지요?

액체괴물, 비눌물, 풀, 마요네즈, 우유, 클렌징 폼을 손바닥 위에 올려놓으면 찐득찐득하게 손가락 사이로 느릿느릿 흘러내리는데요,

이게 바로 콜로이드랍니다.

이제 감을 잡으실 수 있겠죠?

예를 들어 소금물은 소금 입자가 물에 완전하게 녹아 있는 것인데요,

콜로이드는 소금물처럼 입자가 물에 완전하게 녹지 않고 분산되어 둥둥 떠다니는 상태지요. 

 

 

 

   콜로이드의 종류

콜로이드는 상태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뉠 수 있어요.

솔	액체에 분산된 고체 콜로이드
에어로솔	기체에 분산된 액체 또는 고체 콜로이드
에멀션	액체에 분산된 액체 콜로이드
거품	액체에 분산된 기체 콜로이드
하이드로솔	물을 분산매로 하는 콜로이드

종이를 물 또는 잉크가 번지지 않도록 가공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콜로이드 물질을 종이의 섬유 표면에 칠하거나 종이 원료에 섞는 '사이징'은

콜로이드의 성질을 이용한 예라고 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