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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네 집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유진 위그너 본문
1963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유진 위그너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났다가, 나중에 미국 시민권자가 된 물리학자입니다.
유진 위그너의 부모님은 경제적, 정서적으로 안정된 유태인이었기에, 유진 위그너는 유복하면서도 평온한 유년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고등교육기관인 김나지움에 입학한 뒤, 유진 위그너는 자신의 적성을 찾는 한편 천재 중의 천재라고 일컫는 '존 폰 노이만'을 만나기도 했답니다.
김나지움을 졸업한 유진 위그너는, 피혁 회사에 근무하고 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베를린 공과 대학을 입학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화공학을 공부했던 유진 위그너는 괴팅겐 대학교에서의 조수 생활을 계기로 물리학자로서의 성장을 하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당시 괴팅겐 대학교가 양자역학의 중심지였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양자역학에서는 물체가 관측이 행해진 후에야 확실한 실체가 된다고 하는 학문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유진 위그너는 다음과 같이 말을 했답니다.
“궁극적인 진리는 우리의 의식에 담겨 있다”
“외부의 물리세계는 우리의 의식에 인식론뿐 아니라 존재론적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유진 위그너의 이야기를 곰곰히 생각해 보고 있으면,
이건 물리학에서 나온 소리라기보다는 철학에서 나온 소리처럼 들리기도 하네요.~
1922년 11월 17일 헝가리에서 태어난 유진 위그너의 주요 행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베를린 공과 대학 졸업 |
베를린의 카이저 빌헬름 연구소에서 조수 생활 |
괴팅겐 대학교에서 조수 생활 |
1930년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존 폰 노이만과 함께 영입되어, 프린스턴 대학교 강사 |
1937년 미국 시민권 얻음 |
1947년~1951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수학 패널 |
1951년~1954년 미국 국립과학재단 수학 패널 및 국립과학재단 물리학 패널 |
1952년~1957년 미국 원자력 위원회 일반 자문 위원회 |
유진 위그너의 수상 내역은 아래와 같답니다~
1958년 엔리코페르미상 |
1960년 원자력평화이용상 |
1961년 독일물리학회 막스플랑크메달 |
1963년 노벨 물리학상 |
1969년 미국 국가과학메달 |
1972년 앨버트아인슈타인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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