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 - 김수영 '사랑' 핵심 내용 정리

<내용 학습> 누구나 경험하는 ‘사랑’이라는 보편적 감정을 바탕으로 격변의 역사 속에서 개인이 겪어야 했던 절망과 기대를 담은 작품. ‘사랑’의 의미를 새롭게 인식해 보고, 이를 바탕으로 문학의 기능을 생각하며 작품을 감상해 보자.

 

 

<문학의 기능> - 인식적 기능 : 간접 경험➝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 도움 - 윤리적 기능 :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삶의) 의미나 가치를 깨닫게 함 - 미적 기능 : 정서적 감동, 미적 즐거움으로 삶을 고양

 

 

 

작품 소개

- 4.19 혁명의 후일담으로 익히곤 하지만, 사실 1960년 1월 「동아일보」를 통해 발표 (따라서 직접 관련 없음)

이 시는 소멸과 생성의 존재론적인 의미를 사랑을 매개로 탐구한 작품. ‘너의 얼굴’에서 느끼는 불안 통해 ‘변치 않는 사랑’을 배웠다는 역설을 제시하여 사랑에 대한 생각을 넓힘.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잃지 않는 사랑의 감정은 개인의 정서를 넘어 세계에 대한 인식의 태도로까지 확대해 이해할 수 있음

 

2. 작가 소개

김수영 : 초기에는 모더니스트의 일반적 경향 내보이며 현대 문명과 도시 생활에 대해 비판적

➝4.19 혁명 이후 현실 비판 의식과 저항 정신을 바탕으로 한 참여시를 많이 씀

 

3. 작품 심화 이해

사랑의 속성 : 불변함 (어둠 속에서도 불빛 속에서도 변치 않음)

너의 속성 : 불안함 (어둠에서 불빛으로 넘어가는 찰나에 꺼졌다 살아남)

그러므로 ‘너로 인해 사랑을 배웠다’에는 불안함을 통해 불변함을 알았다는 역설이 들어있다.

 

 

[1] 제목의 의미

➀ 사랑의 대상 ➝ ‘너’

- 가족, 친구, 연인 등 구체적 대상 / 조국/사회, 자유, 정의 등 추상적 대상

 

② 사랑의 역설적(이중적) 속성 … 변하는 것, 변치 않는 곳 모두 사랑의 과정 (학습활동 중)

 

◎ 화자와 ‘너’의 관계는?: 화자는 ‘너’를 통해 변치 않은 사랑 알게 되지만, 동시에 ‘너’로 인해 불안함 느낌

➝ 즉, 화자와 ‘너’의 관계는 안정과 불안이 공존하는 관계작품 소개

 

 

주제	혼돈과 불안을 동반하는 사랑의 역설 (참고 변화까지 끌어안는 사랑의 가치)
내용	1연 변하지 않는 사랑 2연 혼돈과 불안을 동반하는 사랑 3연 균열 속에서 깨닫는 사랑의 역설 ➝ 순간적 찰나의 깨달음
갈래	현대시, 자유시, 서정시
성격	주지적, 상징적, 추상적
표현상 특징	역설 추상적, 상징적 시어 사용 ➝ 다양한 의미 해석 가능성 열어둠 생략, 도치, 반복, 의미의 대응 구조를 통해➝ 사랑에 대한 화자의 깨달음 표현

 

 

 

[본문 분석]

 

 

 

 

 

 

 

 

 

 

 

[내용 이해 확인]

 

[1∼3] 「고향」의 내용을 읽은 후, 아래의 내용이 맞으면 ○,  틀리면 ×를 선택하시오.

 

1. 화자는 사랑하는 대상의 변화와 그로 인한 불안을 통해 반어적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 ○, × )

 

☞ 정답 1. ×

 

 

2. 이 시에서 “금이 간 너의 얼굴”은 사랑이 성숙해지며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을 뜻한다. ( ○, × )

 

☞ 정답 2. ○

 

 

 

3.화자는 ‘너’를 통해 사랑이 변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 ○, × )

 

☞ 정답  3. × 

 

 

 

 

 

[4∼5] 다음에서 알맞은 말을 골라 주어진 문장에 알맞은 말을 골라보자.

 

4. 이 시는 (추상적인, 구체적인) 시어를 사용하여 다양한 의미 해석을 열어두고 있다.

 

☞ 정답 4. 추상적인

 

 

 

5.이 시는 (불안, 변화)까지 끌어안는 사랑의 가치에 대해 말하고 있다.

 

☞ 정답 5. 변화

 

 

 

 

 

[6～8] 다음 빈칸에 들어갈 단어가 무엇인지 빈 칸에 알맞은 말을 써보자.

 

6.이 시는 1연에서는 변하지 않는 □□을, 2연에서는 변화 과정에서 느끼는 □□□을 노래하고 있다.

☞ 정답 6. 사랑, 불안감

 

 

 

7.이 시는 □□되는 시어와, 구조의 반복 및 변형으로 화자의 정서를 표현하고 있다.

☞ 정답 7. 대립

 

 

 

8. 이 시는 소멸과 생성의 존재론적인 의미를 사랑을 매개로 탐구한 작품이다. ‘변치 않는’ 사랑을 알게 해 준 ‘너’와, 불안을 느끼게 하는 ‘□□□□’의 긴장을 통해 사랑에 대한 생각을 넓혀 준다.

 

☞ 정답 8. 너의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