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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스페이스- 고리양자중력을 이해하는 거대한 여정

별뜨락 2023. 5. 21. 03:06

퀀텀 스페이스는 과학사 및 과학철학과 관련된 글을 주로 쓰는 저술가, 짐 배컷의 저서인데요,

짐 배컷은 맨체스터대학교, 옥스퍼드대학교에서 화학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영국의 레딩대학교에서 화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던 과학자입니다.

짐 배컷은 '네이처'와 '뉴 사이언티스트' 등에 계속해서 과학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각종 과학저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그렇다면 짐 배컷의 '퀀텀 스페이스'는 무엇에 관한 책일까요?

'퀀텀 스페이스'는 중력의 양자이론을 개발하기 위한 접근법 중 하나인, '고리양자중력'에 관해 기술한 책입니다. 

 

 

 

 

 

좀더 자세하게 책의 내용을 짐작하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책의 차례를 아래와 같이 적어 봅니다~

 

 


서문

프롤로그 : 자연의 비밀을 이해하고픈 거부할 수 없는 갈망

 

 


1부 : 토대

1) 물리법칙은 누구에게나 동등하다.

2) 중력 같은 것은 없다.

3) 왜 양자역할을 이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나

4) 질량은 예전의 그 질량이 아니다.

5) 우주의 방정식들을 어떻게 얼버무릴 것인가

 

 

 


2부 : 형성

6) 거길 가고 싶으면, 여기서 출발하면 안 되죠

7) 악마의 할머니로부터 받은 선물

8) 넘겨짚은 추측으로 방정식을 정확하게 풀었습니다.

9) 베로나에서 구할 수 있는 열쇠고리는 모두 사용했죠.

10) 현재라는 시간은 정말로 없는가?

 

 

 


3부: 정교한 작품

11) 중력자, 홀로그램 물리학, 그리고 왜 사물은 낙하하는가

12) 페르미온, 발현하는 입자들 그리고 물질의 본질

13) 관계론적 양자역학, 그리고 왜 '이곳'은 실질적으로 '저곳'이 될 수 있는가

14) 뱅 없는 우주 '빅 바운스', 초팽창 그리고 스핀거품 우주론

15) 블랙홀 엔트로피, 정보 모순 그리고 프랑크별

16) 가장자리로 가까이 시간의 실체와 열린 미래의 원리


 

 

 


에필로그 : 함께 밧줄로 몸을묶고 산을 오르는 것처럼

 

 

이렇게 해서 '퀀텀 스페이스'의 목차를 살펴보았는데요,

 

이 책의 내용 중 제 관심을 끄는 대목이 몇 개 있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왜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나'였습니다.

 

'왜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나'의 도입부에서는  20세기 물리학에서 '양자역학'이 탄생했으며,

 

이때 탄생한 양자역학에 대해 학생들은 사실이 그렇다는 식으로 무미건조하게 배운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양자역학에 대해 이해하기보다는 받아들여야 되고, 이론을 응용할 수 있는 수학적 처방전을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을 받는 경우가 적다고 하는 대목에서,

 

양자역학을 배우는 그 똑똑한 학생들에게도 양자역학은 이해하기 쉽지 않은 것임을 알게 되었답니다. 

 

리처드 파인만 조차도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해도 전혀 틀린 말은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을 정도이니, 전문가가 아닌 보통 사람들에게  '고리양자중력'에 대해 기술한 이 책은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이 어떤 원리로 작동되고, 특히 우리가 보이지 않는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있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 책을 천천히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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