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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문학 교과서 -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내용 정리) 본문
핵심 정리
갈래 | - 낭독극 원작 : 현대소설, 세태소설, 연작 소설 |
성격 | 사실적, 세태 비판적 |
주제 | 도시 변두리에 사는 소시민들의 삶의 애환과 생활상 | ||
특징 | - 동명의 연작 소설을 원작으로 낭독극으로 각색했습니다. - 남편의 시각에서 임 씨를 관찰하여 그의 내력을 밝히는 방식으로 사건이 전개됩니다. |
원작자 및 각색자 소개
원작자, 양귀자는 대한민국의 소설가입니다. 19987년 '원미동 사람들'을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숨은 꽃', '곰 이야기' 등의 작품을 집필했습니다.
각색자인 김윤주는 대한민국의 배우 및 연출가입니다. 낭독극 '지구를 색칠하는 페인트공' 등의 작품을 연출했습니다.
작품 짜임
발단 | 부부가 이사 온 연립 주택에 하자가 자주 발생합니다. |
전개 | 욕실 배수관에 물이 새자, 부부는 임 씨에게 수리를 맡기기로 합니다. |
절정 | 부부는 임 씨에게 목욕탕 공사뿐만 아니라 수리까지 떠맡기나 공사 견적이 비싸다고 생각해, 그를 불신합니다. |
하강 | 남편은 임 씨의 성실한 작업 태도를 지켜보며 그를 연민하게 되고, 공사를 마친 후 임 씨가 최초 견적보다 훨씬 적은 공사비를 제시하자 당혹해합니다. |
대단원 | 형제 슈퍼에서 남편과 함께 술을 마시던 임 씨가 비가 오는 날에는 떼인 돈을 받기 위해 가리봉동에 간다는 사연을 말합니다. |
제재 정리
이 작품은 1980년대 도시 변두리에 사는 소시민들의 삶을 소재로 한 '원미동 사람들' 중의 한 편을 각색한 낭독극입니다.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는 목욕탕 수리와 관련해 부부와 임 씨 사이에 발생한 사건을 다루는 작품입니다. 남편은 처음에 임 씨가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견적을 속일까 봐 임 씨를 의심합니다. 하지만 임 씨의 성실하고 정직한 모습에 자신의 삶을 성찰하게 되고 부끄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작가는 이러한 남편과 임 씨의 관계 변화를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와 소통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타인에 대한 불신이 만연한 현대 도시인들의 의식 구조를 비판합니다. 더 나아가 그것에 대한 성찰적 반성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작품에 나타난 원미동과 원미동 사람들의 특징
작품의 배경은 원미동입니다. '원미동'은 '멀고 아름다운 동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에서 원미동은 도시화,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되어 대체로 살림이 넉넉하지 못한 사람들이 이사 와 터를 잡고 사는 공간으로 묘사됩니다. 소시민인 원미동 사람들은 각각의 처지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지만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상황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용 이해
남편이 임 씨의 옥상 방수 작업을 돕다가 후회한 까닭은 무엇입니까? | 망치질로 인해 어깻죽지에 통증이 생겼고, 계단을 여러 번 오르내리기가 예상보다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
남편이 임 씨를 보며, '광복군의 투사처럼 용감'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임 씨는 땀은 흘리지만 일에 지쳐 있는 표정이 아니었고, 잠시도 쉴 틈 없이 성실하게 등짐을 져 날랐기 때문입니다. |
간단하게 여겼던 옥상의 공사가 의외로 시간을 길게 끌게 된 주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임 씨가 스스로 만족하게 여기기 전까지 일손을 놓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
부부는 임 씨에게 새로운 견적서를 받은 후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 처음의 견적보다 적은 비용이 청구되어 당혹스러웠을 것입니다. 또한 임 씨가 수고의 대가를 너무 적게 받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도 들었을 것입니다. |
임 씨는 어떤 생각으로 부부에게 '서비스'를 하겠다고 말했을까요? | 임 씨는 불필요한 청구로 부부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았을 것이며, 재료를 사용한 만큼 정직하게 청구하여 손해를 보지 않았으므로 옥상 공사는 서비스로 해주어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또한 같은 동네 사람인 데다가 토끼띠로 나이도 같으니 인정을 베풀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
맥주 하 잔 산다는 임 씨의 말에 남편이 '맥주는 내가 사지요'라고 대답한 까닭은 무엇입니까? | 남편은 수고했다는 말이나 고맙다는 쉽게 하지 못했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하고 있던 차에, 맥주를 통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
등장 인물 소개 (학습 활동)
남편 | 체력이 약해 : 남편이 임 씨를 도와 옥상 방수 작업을 하면서 매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사실은 용띠 : 남편은 사실 임 씨보다 한 살 어린, 서른다섯 용띠이지만, 임 씨와 공통분모를 만들기 위해 그와 동갑이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 |
임 씨 연민해 : 남편은 임 씨가 목욕탕과 옥상 수리 작업을 착실하게 진행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성실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그의 삶에 대해 안타까움과 연민을 느꼈습니다. | |
아내 | 제 돈 안 줄래 : 님 씨가 목욕탕 수리는 물론 옥상 공사까지 모두 끝냈음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견적 나온 십팔만 원을 임 씨에게 온전히 내주기 아까워하며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너무 미안해 : 임 씨가 작업을 마무리한 뒤 새롭게 칠만 원이라는 견적을 내놓자, 아내는 임 씨에게 목욕탕 공사와 옥상 공사를 모두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임 씨가 너무 적은 돈을 청구한 것이 미안했습니다. | |
힘든 생활 탓 : 아내가 임 씨에게 처음의 견적 금액을 다 내놓기를 머뭇거린 것은 부부의 경제 상황이 넉넉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 |
임 씨 | 책임감 최고 : 임 씨는 자신에게 맡겨진 일이라면 목욕탕 공사든 옥상 공사든 가리지 ㅇ낳고, 손가락에 공이가 박히도록 열심히 일했습니다. |
삶이 고단함 : 임 씨는 여름에는 설비집 동료들이 넘겨주는 일감을 하며 근근이 살고, 겨울에는 연탄 배달을 하며 힘겹게 살아갑니다. 일을 못 하는 비 오는 날에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개인사를 해결하기 위해 가리봉동에 찾아가는 등 고단한 삶을 살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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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해 줌 : 임 씨가 옥상에서 일한 품값은 자신의 서비스라며 추가적인 비용 청구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임 씨의 모습에서 넉넉한 인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낭독극의 의의
-무대에서 배우들이 감정을 담아 대사하고 심리를 반영하여 표정을 짓는 것을 보며, 문학 작품의 내용을 생생하게 받아들이고 언어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대중매체나 문학 단체에서 개최하는 문학 관련 행사인 낭독극을 찾아 감상하면서, 낭독극의 배우 및 다른 관객들과 정서적으로 교루를 할 수 있습니다.
- 낭독극은 전문 배우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낭독해 자신만의 낭독극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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