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을 생각해보아요.

다음 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 글짓기 대회 입상작입니다. 

교육적 목적으로 사용해주시고요~

표절은 안 됩니다~^^

-우리 가족을 생각해보아요.-

저는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자 이런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과연 가족은 어떤 존재일까?’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할지도 모릅니다. 가족은 믿음, 사랑, 기쁨, 행복 등이라고요. 그런데 저에게 가족이란 ‘슈퍼맨이 아닌 슈퍼맨’입니다.

저의 생각을 가지고 이런 생각을 할지도 모릅니다.

‘도대체 가족이 슈퍼맨이라는 거야, 아니면 슈퍼맨이 아니라는 거야?’

제 말이 조금 헷갈릴지도 모르지만, 곧 이해가 될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는 가족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합니다. 그래서 서로에게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왜 이것밖에 못 했어?”

“노력 좀 더 해.”

하지만 우리가 가족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어떨까요? 어쩌면 우리의 가족은 땀과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을 겁니다. 그런데도 결과가 안 좋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엄마의 잔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안 좋아집니다. 우리는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친구와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도 했습니다. 방 정리도 잘 하려고 했고요.

그러나 엄마의 잔소리를 들으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모든지 다 잘 하는 슈퍼맨이 되라는 건가?’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도 엄마에게 슈퍼맨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집안일도 잘 해주고, 우리에게도 한 없이 다정하기를요. 그렇지만 엄마도 슈퍼맨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가족이라면 서로에게 슈퍼맨이길 바라면 안 돼요. 서로의 눈높이에서 바라봐주고, 사랑해주는 것. 그게 진정한 가족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