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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네 집
숨쉬는 바다를 꿈꾸며 본문
아래 글은 '바다 쓰레기의 비밀'이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실제 초등학생 아이의 작품이니, 교육적인 목적으로만 사용해 주시고, 표절은 삼가해 주세요.
얼마 전 미술시간에 공익광고를 만들었다. 공익 광고를 만들기 전에는, 모둠별로 주제를 정하고 자료를 조사해야 했다.
“어떤 주제로 공익광고를 만들면 좋을까?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이야기해 보자!”
우리 모둠의 친구들은 머리를 맞대고 오랫동안 생각을 해보았다. 하지만 마땅한 주제가 떠오르지 않았다.
결국 우리들은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며 알맞은 주제를 찾아내기로 했다. 그러다가 어떤 책의 표지에서 모래사장과 거북이의 사진을 보았다. 모래사장에는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었고, 거북이는 낡은 그물에 걸려 있었다. 책 표지의 사진을 보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아파왔다.
“얘들아! 이 책 좀 봐!”
나는 친구들을 불렀고, 우리들은 책을 둘러쌌다.
책 속에서 제일 먼저 만난 사람은 에비스메이어 박사이다. 에비스메이어 박사는 해류를 연구하던 과학자였는데, 어느 날 그의 어머니가 보내준 지방신문을 읽었다. 그 신문기사에는 수백 켤레의 나이키 운동화가 워싱턴 주 시애틀 근처 바닷가에서 나뒹굴고 있다는 이야기가 실려 있었다.
“수백 켤레의 운동화가 어떻게 바닷가에서 발견되었을까?”
책을 읽던 나와 친구들은 놀라서 두 눈이 휘둥그레졌고, 그 답을 찾아내기 위해 빠르게 책을 읽어나갔다.
마침내 우리가 찾아낸 해답은 ‘해류’였다. 그렇다면 해류란 무엇일까? 바다에는 바닷물의 흐름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이러한 바닷물의 흐름을 ‘해류’라고 한다는 걸 알았다.
운동화를 실은 배가 북태평양의 한가운데에서 사나운 폭풍을 만났고, 그 바람에 수백 켤레의 운동화가 바닷물로 빠졌다. 그런 운동화들이 해류를 타고 워싱턴에 있는 바닷가까지 갔다는 게 신기하기만 했다.
“와, 해류가 수백 켤레의 운동화를 옮겨놓다니!”
“해류는 폭풍으로 유실된 물건뿐만이 아니라 바다 생물도 이동시킨대!”
나와 내 친구들은 신기해서 입이 딱 벌어졌다.
그런데 책장을 몇 장 더 넘기던 우리들은 가슴이 떨리고, 놀랄만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해류는 폭풍으로 유실된 물건과 바다 생물뿐만이 아니라, 쓰레기까지도 이동시키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쓰레기들은 해류를 타고 전 세계 곳곳으로 이동을 하고 있었다. 또 수많은 해류가 모이는 곳에서는 쓰레기들이 모여 쓰레기섬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우리가 버렸던 플라스틱이 바다를 떠돌다가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다고?”
“플랑크톤에서도 플라스틱이 검출될 정도로 바다는 플라스틱으로 오염되었잖아!”
“바다 생물들이 플라스틱을 먹이로 착각하고 먹었다가 목숨까지 잃다니…….”
나와 친구들은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지금까지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마구 사용했던 물건들. 그것 때문에 바다 생물이 고통을 받고 있었다. 또 그것은 돌고 돌아 결국 우리의 환경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었다.
‘바다 쓰레기의 비밀’을 다 잃은 뒤, 나와 친구들은 공익 광고의 주제를 ‘바다 쓰레기 없애기’로 정했다. 바다 쓰레기를 없애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도 알아보았다.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고, 재사용하는 것. 여기에다가 초점을 맞춰서 공익 광고를 만들자.”
그렇게 우리는 공익 광고를 완성시켰다. 공익 광고를 다 만들고 나서, 나와 내 친구들은 이런 생각을 했다.
‘이제 우리는 쓰레기 없이 숨쉬는 바다에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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