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항체 치료제 개발, 변종 코로나 무력화

코로나19는 언제 종식이 될까요?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기만을 손꼽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런 중에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에 대한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개발 코로나19, 변종 코로나 무력화에 효과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서 'GH형'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GH형 (G그룹, G614 변이 바이러스)은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이로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베이징 재감염, 쿠팡물류센터, 리치웨이 등에서 나타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랍니다.  GH형 (G그룹, G614 변이 바이러스)은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 속도가 6배나 빠른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런 점 때문에 최근 코로나19에 관련된 소식이 들릴 때마다 GH형이 확산되는 것에 대해 우려가 많았을 거예요.

그런데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 항체가  GH형을 무력화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하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 평가시험에서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 항체의 효과가 확인된 것인데요~

셀트리온의 치료 항체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기존의 치료 항체보다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이 10배나 뛰어나다고 해요.

   셀트리온은 어떻게 해서 GH형 항체를 개발하게 된 것일까요?

알고 보니, 셀트리온은 지난 3월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돌기 시작했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그 특징을 파악해 연구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특히 셀트리온은 GH형이 전염성이 강한 이유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구조가 안정적이고 바이러스 표면에 스파이크 단백질 밀도가 높으며 접촉력이 뛰어나기 때문인 것에 주목했다고 해요. 남들보다 발빠르고 끈질기게 코로나19를 추적해나갔던 게 이번 항체 개발의 성공 요인이 아닌가 싶네요. 

   셀트리온의 치료 항체는 어떤 단계에 이른 것일까요? 

셀트리온은 2020년 7월 내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임상시험에 돌입하기 위하여,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마쳤다고 해요. 또한 셀트리온은 국내 뿐 아니라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임상도 추진할 계획으로 현재 논의 중의 중이라고 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2019년 12월에 발생하기 시작할 때만 해도, 금방 잠잠해질 줄 알았던 분들이 많았어요.

그런 코로나19는 이란,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등 세계로 거침없이 퍼져나갔지요. 특정한 국가,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감염자와 사망자가 늘어나는 코로나19. 

현재 전 세계에 있는 115개의 회사가 여러 가지 방식으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 중이라고 해요.

최근 코로나19로 개발제들은 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단백질에 강하게 부착되도록 다지인된 합성 신약이나 작은 분자인데요~

대부분 페럿, 햄스터 등의 작은 동물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하는 단계에 있는 정도이고요. 이와 같은 단계를 통과하게 되면 원숭이 등의 영장류 실험을 거치고, 1, 2, 3차 임상시험이 차례로 진행되는 거예요. 

현재 셀트리온과 동일한 항체 치료 신약을 개발하는 곳도 50군데 이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코로나19 중화항체는 회복 환자의 면역세포인 B셀의 유전정보를 활용하기 때문에, 개발하는 회사들마다 항체가 제각기 달라요.  코로나19를 극복해낸 환자마다 유전 정보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셀트리온가 개발 중인 중화 항체가 유독 GH형 (G그룹, G614 변이 바이러스)에 강한 특성을 보였다고 하니, 코로나19 종식까지도 기대를 해 보아도 될까요?

셀트리온 항체 치료제가 개발되었다는 소식의 반가움이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앞으로 이어질 임상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를 바래요.

치료제든 백신이든 개발이 완성될 때까지 코로나19가 우리에게는 위험하고 해로운 질병일 수밖에 없는데요~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엄중한 시기에,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서

건강 잘 지키시면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