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네 집

영시 감상 (A Red, Red Rose /빨간 장미, 로버트 번스) -원문 및 번역본 본문

이카네 공부법

영시 감상 (A Red, Red Rose /빨간 장미, 로버트 번스) -원문 및 번역본

별뜨락 2021. 1. 21. 10:40

이번 시간에 소개할 영시는 로버트 번스(Robert Burns)의 'A Red, Red Rose'(빨간 장미)입니다. 

이 시의 가사는 'My Love is like a red, red Rose'라는 곡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A Red, Red Rose'(빨간 장미)라는 시(노랫말)와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설이 있어요.

 

 

 'A Red, Red Rose'는 로버트 번스의 순수 창작물이다.

 

어떤 시골 소녀가 부르는 아름다운 노래를 우연히 듣게 된 로버트 번즈. 로버트 번즈는 그 노래에 영향을 받아서  'A Red, Red Rose'라는 곡을 만들게 되었다.

 

 이밖에도 'A Red, Red Rose'(빨간 장미)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존재하지만, 로버트 번즈가 1700년대의 영국 사람이기에, 정확한 사실을 알아내는 게 불가능할 것 같네요.

 

하지만  'A Red, Red Rose'(빨간 장미)가 로버트 번즈로 인해 이 세상에 나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 것 만큼은 변함 없는 사실이에요.

 

자, 그럼  'A Red, Red Rose'(빨간 장미)를 감상해 보실까요?

 'A Red, Red Rose'(빨간 장미)의 감상을 위해 원문과 번역본을 모두 올려 놓을게요.

 

 

A Red, Red Rose

-Robert Burns -

-번역 : 이카네 집

 

O my Luve is like a red, red rose

오, 빨갛고 빨간 장미 같은 내사랑.

That’s newly sprung in June;

유월에 새로이 피어난.

O my Luve is like the melody

오, 멜로디 같은 내사랑.

That’s sweetly played in tune.

선율에 따라 달콤하게 흐르는.

 

So fair art thou, my bonnie lass,

너무나 아름다운, 나의 여인,

So deep in luve am I;

나는 너무도 그대를 사랑한다네.

And I will luve thee still, my dear,

내 사랑, 나는 그대를 영원히 사랑하겠소.

Till a’ the seas gang dry.

바다가 모두 마를 때까지. 

 

Till a’ the seas gang dry, my dear,

내사랑, 바다가 모두 마를 때까지.

And the rocks melt wi’ the sun;

바위가 태양에 녹아버릴 때까지.

I will love thee still, my dear,

내사랑, 나는 그대를 영원히 사랑하겠소.

While the sands o’ life shall run.

삶의 모래가 흐르는 동안.

 

And fare thee weel, my only luve!

그리고 안녕, 오직 하나뿐인 내사랑!

And fare thee weel a while!

잠시 동안만 안녕.

And I will come again, my luve,

내사랑, 내가 다시 돌아가겠소.

Though it were ten thousand mile.

비록 그 길이 수만 마일이나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 'A Red, Red Rose'를 동영상으로도 감상하실 수 있도록, 링크를 걸어 놓을게요.

https://youtu.be/A4jfZlwJQFU

 

 

이렇게 해서 'A Red, Red Rose'를 영문과 번역본으로 살펴보았는데요,

 

안타깝게도 로버트 번즈는 30대의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나, 더 많은 창작 활동을 하지 못했어요.

게다가 더욱 비극적인 건, 

로버트 번즈는 자신의 아들이 태어난 날, 세상을 떠났다고 해요. 

참으로 가슴 아픈 로버트 번즈의 사연을 알고 나니,

'A Red, Red Rose'라는 작품이 더욱 절절하게 느껴지네요.

 

여기까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A Red, Red Rose' 작품과 함께 사랑하는 가족, 연인을 생각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래요.

건강하시고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