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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그리스로마신화, 아는 만큼 재미있다 (14)
이카네 집
‘로미오와 줄리엣’은 1597년에 창작된 이후, 다양한 장르로 우리에게 사랑을 받아온 세익스피어의 작품입니다. 원수지간의 두 젊은이가 사랑을 하게 되고,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이 작품은, 그리스로마 신화에 이야기의 원형이 있습니다. 우선 소개할 주인공은 피라모스와 티스베인데요, 그 비극적인 사랑의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피라모스와 티스베바벨론 도시에 피라모스와 티스베가 살고 있었습니다. 담벼락을 사이에 둔 이웃지간인 피라모스와 티스베는 서로 사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잘 생긴 용모의 피라모스와 아름다운 티스베는 그 누가 보더라도 잘 어울리는 연인이었습니다.그런데 피라모스와 티스베의 부모들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피라모스와 티스베의 사랑을 반대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 자신의 자..
그리스로마 신화에서만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신화, 전설, 민담에는 금기를 깬 인물들이 많습니다. 금기는 깨기 위해서 존재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그리스로마신화에서의 금기도 모두 처참하게 깨어지고 맙니다. 얼마 전 포스팅에서도 금기를 깼던 판도라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금기를 깼던 또 다른 인물들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에로스와 프시케어느 나라의 임금님에게는 아름다운 딸이 셋이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막내 딸, 프시케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프시케의 아름다움은 널리 알려져, 프시케를 구경하려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궁전으로 몰려들 정도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신전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점점 적어졌습니다. 이것을 지켜보던 아프로디테는 질투로..
제우스와 레토 사이에서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는 아폴론과 아르테미스입니다.(지난 번 포스팅에서는 이 쌍둥이 중, 아폴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아프테미스는 그리스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사냥과 순결을 관장하는 여신입니다. 올림포스의 12신 중 한 명이면서, 아테나, 헤스티아와 함께 3대 처녀 여신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살았던 그녀는 처녀의 상징으로 숭배됩니다. 아르테미스는 아폴론과 비슷한 면모를 지니기도 했는데요, 화살을 쏘는 실력이 뛰어나다는 점(은색으로 빛나는 ‘아르테미스의 화살’을 무기로 가지고 있음)과 쉽게 이성을 잃고 분노를 표출하는 성격을 지닌 점이 아폴론과 비슷합니다. 그리스로마신화에는 그녀의 무서운 성격을 보여주는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그것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
아폴론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12 신 중 하나입니다. 태양, 음악(거문고), 시, 예언, 궁술, 의술을 관장할 뿐만 아니라 법, 도덕, 철학 등 인간의 지적 문화적 활동의 수호신이기도 합니다. 이런 아폴로는 제우스와 레토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독한 바람둥이였던 제우스는 아내였던 헤라 외에도 여러 명의 여신, 사람과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헤라는 질투심에 분노가 끓어올라서, 제우스의 여인들을 괴롭혔습니다. 그 중의 한 명이 바로 아폴론의 어머니였던 레다입니다. 제우스는 헤라 몰래 레토를 만나기 위해 백조로 변신을 했습니다. (첫 번째 포스팅에서는, 이오와 사랑에 빠진 제우스가 구름으로 변신했다는 이야기를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이렇듯 제우스는 사랑을 위해서는 백조든 구름이든 ..
인간에게 불을 훔쳐다준 프로메테우스가 아니었다면, 얼짱 판도라는 그리스로마신화에 존재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는 이야기는 워낙에 유명해서 잘 알고 있지만, 이 둘이 무슨 관계에 있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둘의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서는 프로메테우스의 행적부터 살펴보아야 합니다. 불 도둑 프로메테우스 프로메테우스는 원래 크로노스와 함께 있던 티탄의 일원이었습니다. (크로노스가 제우스의 아버지였고, 제우스와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지난 번 포스팅에서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족보를 따져보자면,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 삼촌인 이아페토스의 아들로, 제우스와는 사촌지간입니다. 그런데 프로메테우스는 크로토스와 티탄의 편에 서지 않고 제우스를 도와줍니다. 그 덕분에 제우스가 크로노스와 티탄..
그리스로마신화는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시작해 로마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지금에 와서야 신화라는 장르로 접근을 하지만, 따지고 보면 그리스로마신화는 그 시대의 엔터테인먼트였던 것입니다. 요즘 우리가 영화, 드라마, 책 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오락적 여흥거리를 만들어내듯이, 고대 사람들은 그리스로마신화라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여흥거리를 삼았던 것입니다. 그러고 보니 그리스로마신화에는 SF, 로맨스, 드라마, 액션, 호러 등의 모든 장르가 섞여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로 여러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했던 그리스로마신화는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되어 줍니다. 그리스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그리스의 가장 높은 산인 올림포스 산에 살고 있습니다. 신들은 모두 12명인데, 이들이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