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건강 지켜줄 돌미나리 효능 (돌미나리 효능 총정리)

봄기운을 돋우는 돌미나리는 우리의 관절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대표적 음식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관절염을 캐낼 푸른 보약인 것이죠. 

심한 통증과 함께 움직임도 힘들게 되는 퇴행성 관절염. 이렇게 지독한 관절염으로부터 나를 지켜줄 돌미나리. 

돌미나는 다양한 성분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관절 건강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돌미나리의 효능과 함께 섭취시 주의해야 할 점, 다양한 활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미나리와 돌미나리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돌미나리는 원래 야생에서 자라는 미나리를 가리키지만, 현재는 밭에서 재배된 밭미나리를 돌미나리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마트에서 구입하는 미나리는 논에서 재배된 논미나리(물미나리)와 밭에서 재배된 돌미나리가 있는 것입니다.

돌미나리는 논미나리에 비해 줄기가 짧고 잎사귀가 많으며 아래가 약간 붉은 색인데다가 향이 진합니다.

 

돌미나리 효능 

돌미나리 속에는 칼륨, 마그네슘, 인, 비타민C, 비타민B2, 비타민B1, 비타민B6, 비타민A, 아연, 칼슘, 철분, 엽산, 베타카로틴, 페놀 성분인 클로로겐산, 카페인산, 카테킨, 갈산 등이 들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성분을 함유한 만큼 돌미나리의 효능은 다양합니다.

 

1. 관절 건강을 지켜줍니다.

돌미나리 속의 풍부한 마그네슘과 칼슘, 인은 퇴행성 관절염과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좋은 성분입니다. 돌미나리 속 비타민C도 콜라겐 합성에 작용을 하면서 관절 건강을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관절 건강에 좋은 성분이 돌미나리 속에 많이 들어 있다보니, 돌미나리를 관절염을 캐내는 푸른 보석이라고까지 한답니다.

 

2. 혈압을 낮추어 줍니다.

돌미나리 속 풍부한 칼륨과 페놀은 혈압을 내려주고 피를 맑게 해줍니다. 고혈압이 있으신 분들이 미나리 생즙을 먹으면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3. 만성피로를 풀어주고 면역력을 강화해줍니다.

돌미나리 속 비타민B군은 세포 내 에너지대사에 필수적 성분입니다. 그래서 부신기능 저하로 인한 만성피로와 면역력저하 증세를 보이는 분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4. 해독, 해열, 항산화 작용

돌미나리에는 페놀 성분이 풍부합니다.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과 카페인산(caffeic acid), 카테킨(catechin), 갈산(gallic acid) 등 페놀 성분은 몸의 독소를 빼주고, 해열 작용과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돌미나리의 뛰어난 해독작용, 해독작용에 대해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뿐만이 아니라 돌미나리의 페놀 성분은 항산화 작용으로 만성염증에 도움을 주고 망막의 노화를 방지해주는 역할까지도 합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돌미나리즙이 항돌연변이 효과와 암세포 증식억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5. 비만, 지방간을 예방을 해줍니다.

돌미나리에 들어있는 클로로겐산은 혈당조절을 위한 인슐린 작용을 돕습니다. 이로 인해 혈당 과다로 인한 비만, 지방간 등을 예방해줍니다. 또한 지방세포분화와 관련된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함으로 지방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6. 뇌세포 노화와 신경세포 파괴를 방지해 줍니다.

뇌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뇌세포가 노화되고 신경세포가 파괴되기 시작합니다. 돌미나리에 들어있는 클로로겐산은 뇌 산소 부족으로 인한 뇌신경계 세포 손상을 미연에 방지해 줍니다.

 

7. 기타

예로부터 한방에서는 황달, 콩팥과 방관기능 장애에 돌미나리를 처방해 왔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효능을 보이는 돌미나리는,

한 마디로 기능성 채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 이런 돌미나리를 어떻게 구입하고 손질, 보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돌미나리 구입요령 / 손질 / 보관 

(돌미나리 구입요령) 깨끗하고 잎이 싱싱하며 굵지 않은 돌미나리를 구입합니다.

특히 돌미나리를 구입할 때는 생산지 등 유통과정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작년에 돌미나리에 대한 뉴스가 보도된 적이 있었는데요, 농약을 뿌리는 과수원 등지에서 자라는 돌미나리가 유통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렇게 유통되는 돌미나리에서는 과다한 농약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하네요. 유통과정을 믿을 수 있는 마트 등지에서 구입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꼼꼼하게 생산자, 생산지 등 유통과정을 따져본 뒤 구입하는 게 좋겠습니다.

 

(돌미나리 손질) 시든 잎을 정리하고 물에 담가서 살살 씻어줍니다.

(돌미나리 보관) 신문지에 싼 후 비닐봉지에 넣은 다음, 세워서 냉장고에 보관해 줍니다.

 

돌미나리 요리

돌미나리는 녹즙, 냉이전, 골뱅이 무침, 김치 재료, 강회, 샐러드, 생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 생미나리즙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미나리즙

미나리즙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만들 수가 있으니, 기호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서 만드시면 됩니다.

 

1. <손질한 미나리 1단 + 사과 1개 + 물 100ml + 요쿠르트 100ml>를 믹서에 갈아주세요.

이 벙법으로 미나리즙을 만들면, 아이들도 좋아하여 잘 마실 수가 있습니다.

-2. <미나리청 30% + 손질한 미나리 70%>를 믹서에 갈아주세요.

달큰한 맛과 함께 미나리 향이 퍼져서 남녀노소 좋아합니다.

3. <손질한 미나리 1단 + 물 100ml>를 믹서에 갈아주세요.

미나리 자체의 향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생즙의 풀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위에 소개된 1, 2의 방법으로 생미나리즙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이밖에도 돌미나리를 이용해 미나리무침이나 미나리전을 만들어도 맛이 좋으니,

건강식품 미나리를 활용해 몸과 마음의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