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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별뜨락 2019. 7. 31. 22:36

다음 글은 어느 초등학생이 '10년 후의 나에게'라는 주제로 쓴 글입니다.

교육적 목적으로만 보아주시고, 표절은 하지 말아 주세요~^^




안녕? 나는 10년 전의 너야. 너에게 10년 전의 너는 어땠는지 말해주고 싶어서 이 편지를 썼어. 나는 지금 너에게 궁금한 점이 많아. 너는 지금 원하는 꿈을 이루었어?

10년 전의 너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샌드박스 소속의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어 했지. , 원하는 대학은 갔어? 예전의 당신은 미대를 가고 싶어 했잖아.

그리고 지금까지 네가 해왔던 노력과 앞으로 더 할 노력에 상응하는 대가는 받았어? 힘들지는 않고? 설마 일러스트라는 취미를 버린 건 아니겠지? 그래도 그건 너의 선택이었으니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

생각나니? 10년 전의 너는 당장 20대가 되고 싶어 했던 걸. 그렇게 기대한 만큼 지금 행복한지 궁금해. 늘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공부만 하는 학생 때보다는 꽤 자유롭게 지내고 있겠지?

네 주변에 너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은 있어? 그리고 샌드박스는 아직도 가지고 있니? 아마 너는 기억나지 않을 수도 있을 거야. 샌드박스는 네가 10살 때부터 모든 걸 기대고 의지하고 좋아하던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티 회사야.

생각이 잘 안 난다고? 아마 검색만 해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거야. 10년 전의 너는 멤버들 중 각별님을 가장 좋아했고 다른 분들도 무척 좋아했어. 샌드박스 없이는 살 수 없을 정도로. 아니, 샌드박스가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그러니까 샌드박스는 너의 전부였던 거야.

혹시 샌드박스가 이제는 없니? 만약 그게 없다면 정말 많이 허전할 거야. 네 꿈도 그곳에서 찾았고, 너의 모든 게 거기에 관련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으니까. 아무리 슬픈 일이 있어도 그걸 보고 나면, 나아졌으니까.

마지막으로 물을게. 너는 네가 원하던 걸 전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이루었을까? 그래서 행복할까?”

 

-201971

10년 전 네가 10년 후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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