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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네 공부법/초등학교 글짓기 예시 자료

오랜만에 만난 외할아버지

별뜨락 2019. 8. 23. 22:58

초등학생이 직접 쓴 글이에요.

교육적인 목적으로 올려놓습니다.



이번 추석 때 외갓집을 갔다. 외갓집에서 3년 동안 못 뵈었던 외할아버지를 만났다. 외할아버지께서는 나를 보며 활짝 웃으셨다.

아이고, 우리 진아! 정말 많이 컸구나!”

나는 키가 컸다는 말을 듣고 어깨가 으쓱했다. 그러면서 나는 외할아버지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 할아버지!’

오랜만에 만난 외할아버지는 그전보다도 더 주름이 많아지셨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

그렇지만 안 좋은 마음을 금방 잊어버렸다. 그리고 외할아버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

외할아버지가 우리 진아를 또 언제 볼 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이러다 또 3년 동안 기다려야 되는 건 아닌지…….”

외할아버지께서는 우리와 헤어지는 걸 아쉬워하셨다. 왜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우리는 만날 수 없던 걸까? 나는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외할아버지! 우리 집으로 가요!”

나는 외할아버지의 팔을 잡아끌었다.

정말 외할아버지가 우리 진아랑 며칠 더 있어도 되겠어?”

그래서 외할아버지는 남은 추석 연휴 동안을 우리집에서 보내게 되었다.

외할아버지와 함께 추석 연휴를 보낸다고 해서 나는 신이 났다. 자상하신 외할아버지랑 있으면서 나는 여러 가지를 했다. 할아버지와 함께 추석 때 만들었던 음식도 먹었다. 또 게임도 했다. 그렇게 외할아버지와 함께 한 시간은 정말 즐거웠다.

그러다가 외할아버지와 헤어질 시간이 되었다.

외할아버지…….”

나는 조금 슬퍼졌다.

나는 뒤돌아 가시는 외할아버지를 보면서 생각했다. 내년 추석 때도 이번 추석처럼 외할아버지와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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