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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네 집
오랜만에 만난 외할아버지 본문
초등학생이 직접 쓴 글이에요.
교육적인 목적으로 올려놓습니다.
이번 추석 때 외갓집을 갔다. 외갓집에서 3년 동안 못 뵈었던 외할아버지를 만났다. 외할아버지께서는 나를 보며 활짝 웃으셨다.
“아이고, 우리 진아! 정말 많이 컸구나!”
나는 키가 컸다는 말을 듣고 어깨가 으쓱했다. 그러면서 나는 외할아버지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어, 할아버지!’
오랜만에 만난 외할아버지는 그전보다도 더 주름이 많아지셨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
그렇지만 안 좋은 마음을 금방 잊어버렸다. 그리고 외할아버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
“외할아버지가 우리 진아를 또 언제 볼 수 있을지 모르겠구나. 이러다 또 3년 동안 기다려야 되는 건 아닌지…….”
외할아버지께서는 우리와 헤어지는 걸 아쉬워하셨다. 왜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우리는 만날 수 없던 걸까? 나는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외할아버지! 우리 집으로 가요!”
나는 외할아버지의 팔을 잡아끌었다.
“정말 외할아버지가 우리 진아랑 며칠 더 있어도 되겠어?”
그래서 외할아버지는 남은 추석 연휴 동안을 우리집에서 보내게 되었다.
외할아버지와 함께 추석 연휴를 보낸다고 해서 나는 신이 났다. 자상하신 외할아버지랑 있으면서 나는 여러 가지를 했다. 할아버지와 함께 추석 때 만들었던 음식도 먹었다. 또 게임도 했다. 그렇게 외할아버지와 함께 한 시간은 정말 즐거웠다.
그러다가 외할아버지와 헤어질 시간이 되었다.
“외할아버지…….”
나는 조금 슬퍼졌다.
나는 뒤돌아 가시는 외할아버지를 보면서 생각했다. 내년 추석 때도 이번 추석처럼 외할아버지와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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