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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위로를 주는 영시 (+동영상) 본문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는 Mary Elizabeth Frey(메리 엘리자베스 프라이)가 쓴 영시로,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어주었습니다.
사실 메리 엘리자베스 프라이는 시인이라기보다는
가정주부이면서 플로리스트였는데요, 시를 짓게 된 배경에서 그녀의 아름다운 마음이 엿보입니다.
그렇다면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이 지어진 배경을 살펴볼까요?
이 시는 1932년, 프라이가 운영하던 하우스 게스트에 머물던 유태인 소녀를 위로하기 위해 지어준 시예요.
유태인 소녀인 메리는 독일에 머무르는 어머니가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하지만 메리는 유태인 핍박으로 인해 독일에 갈 수가 없었어요. 그러던 중 그녀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리를 들었죠.
그때 메리의 심정이 어땠겠어요? 메리는 매우 슬퍼하며, 프라이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해요.
"I had never had the chance to stand by my mother’s grave and shed a tear.” 나는 우리 엄마의 무덤가에 서서, 눈물을 흘릴 기회도 없어요. |
이 말을 들은 프라이는, 누런 쇼팽백 종이 위에다 메리를 위한 시를 써주었는데요,
그게 바로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이에요.
엄마의 무덤가에 서서, 눈물을 흘릴 수도 없다며 슬퍼하는 메리를 위해,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내 무덤가에 서서 눈물 흘리지 마요.)이라는 시로 그녀를 위로했던 프라이였답니다.
훗날 이 시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지만,
프라이는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에 대한 저작권도 갖지 않았어요.
그녀는 이 시에 대해 이렇게나 멋진 말을 했답니다.
“I thought it belonged to the world; it didn’t belong to me. it was written out of love, for comfort.” 나는 그 시가 세상의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건 내 것이 아니에요. 그 시는 위로를 하기 위해, 사랑으로 지어진 것입니다. |
자, 그럼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을 본격적으로 감상해 볼까요?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는 영어 원문과 우리말 번역본으로 살펴보도록 할게요.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Mary Elizabeth Frey-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I am the diamond glints on snow, I am the sun on ripened grain, I am the gentle autumn rain. When you awaken in the morning's hush I am the swift uplighting rush Of quiet birds in circled flight. I am the soft stars that shine at night.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cry, I am not there; I did not die. |
'내 무덤가에 서서 눈물 흘리지 마요.' 내 무덤가에 서서 눈물 흘리지 마요. 나는 거기에 없어요. 나는 잠들지 않았답니다. 나는 천개의 바람, 나는 눈 위에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빛, 나는 익은 곡식을 비추는 태양, 나는 부드러운 가을비, 당신이 아침의 고요 속에서 깨어날 때, 나는 원을 그리며 날아오르는, 조용한 새의 재빠르게 날아오르는 세찬 움직임. 나는 밤하늘에 빛나는 그윽한 별빛. 내 무덤가에 서서 울지를 마요. 나는 거기에 없어요. 나는 죽지 않았답니다. |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영시를 감상할 수 있는 동영상이 있어서,
링크를 걸어 놓습니다.
혹시 지금 이 순간,
사랑하는 이를 잃은 큰 슬픔 때문에 힘드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 시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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