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속 가뭄을 해결하는, 대나무 수액 효능

예전부터 대나무는 탁월한 진정, 보습 효과로 인해 건강식품, 화장품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우리 몸속 가뭄을 해결해주는데 뛰어난 작용을 하기 때문이죠. 즉 대나무는 우리 몸속에 건강한 수분 농도를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몸속의 수분을 지켜주는 게 왜 중요할까요?

우리 몸속이 건조해지면 건강을 잃기 쉽기 때문입니다. 같은 양의 발암물질이 들어와도 몸속에 수분이 풍부하면, 역치 이하로 농도가 떨어져 암 발생 가능성이 낮아지죠.

역치 : 어떤 일이 발생하게 되는 최소 자극의 세기입니다. 암세포도 특정 농도 이상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발암물질이 많이 들어와도 농도가 낮으면 암발생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이죠.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몸속이 건조해지면 몸속 췌장도 건조해지게 됩니다.  그러면 인슐린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해 당뇨에 악영향을 끼친답니다.

 

대나무 수액 효능

원자폭탄이 떨어졌던 히로시마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식물이 대나무랍니다. 베트남 전쟁 중 고엽제 살포 속에서도 유일하게 싹을 틔운 식물도 대나무이지요. 이렇듯 대나무의 강인한 생명력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지요.

 

대나무는 예전부터 천연 약재로 사용되어 온 만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정, 보습 효과

대나무 수액은 체내를 구성하는 수분과 가장 유사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인체와 친화력이 뛰어나며, 수분을 공급해주는 탁월한 역할을 합니다.

대나무 수액을 마시본 분은 아시겠지만, 대나무 수액을 마시면 금방 속이 시원해지는 걸 느낄 수 있지요. 은은하게 풍기는 대나무 향으로 마음까지 안정이 됩니다.

 

해독작용

대나무 수액에는 해독작용을 해주는 아미노산과 각종 무기질,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당뇨병 예방

대나무는 당뇨에 천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나무에 다량으로 함유된 다당류가 인슐린과 유사하여 인슐린 베타 세포에 대한 알록산의 손상을 약화시키고 베타세포를 개선하는데 우수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나무는 포도당키나이제의 활력을 강화하여 혈당을 내리는 작용도 합니다.

 

노화예방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인해 노화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혈압, 동맥경화, 콜레스테롤 개선

대나무잎에 풍부한 펩타이드, 폴리페놀 성분은 고혈압, 동맥경화, 콜레스테롤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기타

이밖에도 대나무 수액은 신경쇠약, 피로회복, 스트레스 회복, 청혈, 불면증 해소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의보감> <보초강목>에서도 대나무 수액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의 치료제로 사용되었습니다. <신봉본초경>에서 대나무 잎은 맛이 쓰고 성질이 종양, 해열, 상충에 효과가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대나무 수액 만드는 방법

대나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나무가 아니랍니다. 대나무는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상록 교목의 총칭입니다.

아무튼 대나무는 나무가 아니지만, 수액이 나오는 좀 별나고도 특별한 식물입니다.

 

대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죽순이 올라온 뒤 대나무 마디 위를 잘라줍니다.(10cm ~ 20cm 사이)

   그러면 잘린 단면에서 투명한 대나무 수액이 빠져나옵니다.

2) 자른 마디 위를 청결하게 해줍니다. (톱밥이나 이물질 제거)

3) 비닐을 씌우고 고무줄로 단단하게 묶어 놓습니다.

   그러면 수액이 비닐봉지 안에 고스란히 담기게 됩니다.

4) 수액은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대나무 수액에 대한 여러 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이카네 집’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