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집권적 고대국가로 발전한 삼국 (고구려, 백제, 신라)-총정리

1. 영토 확장과 왕위 계승의 안정

 

고구려	· 1세기 초 국내성 천도 · 1세기 후반 태조왕의 옥저 정복, 랴오둥 지역으로 진출 시도 · 2세기경 고국천왕 진대법(재난·흉년으로 어려운 백성에게 곡식 빌려주고 추수 후 갚게 함: 농민층 경제적 몰락 막으려고) · 4세기경 미천왕의 낙랑군 축출
백제	-고이왕(3세기경) : 마한 소국 공격하여 한강 유역 장악 -근초고왕(4세기 중엽): 왕위 계승 안정, 마한 남은 세력 복속시킴, 고구려 평양성 공격, 동진·왜 와 교류 4세기 백제의 발전
신라	· 3~4세기 진한 소국들 대부분 복속시킴 · 4세기 후반 내물왕 때 김씨의 왕위 계승 확립, 왕호 ‘마립간’으로 바뀜 <신라 왕호 순서: 거서간(귀인)-차차웅(무당)-이사금(계승자, 연장자)-마립간(대장군, 우두머리)-왕>

 

2. 율령 반포와 제도 정비에 기반한 성장

고구려	·소수림왕(4세기 후반): 태학 설립, 율령 반포하여 국가 기구 ·제도 마련 ·광개토 대왕(4세기 말) : 백제를 공격하여 한강 이북 차지, 신라에 침입한 왜 격퇴, 랴오둥반도를 비롯한 만주 일대 장악 ·장수왕 : 남진 정책 추진(→평양천도), 백제 공격해 한강 유약 장악 5세기 고구려의 세력 확대
백제	3세기 후반 관료 체계의 기틀 마련, 법령 정비 →4세기경 최대 영토 확보하고 전성기 →5세기 후반 고구려의 공격으로 한성 함락(→한강 유역 상실, 웅진 천도) →6세기 무령왕이 중흥의 발판 마련 →성왕의 사비 천도, 정치 기구 정비(중앙관청을 22부로 설치 등)

신라	·지증왕: ‘왕’ 칭호 사용, ‘신라’ 국호(나라 이름) 확정 ·법흥왕: 병부 설치(군사권 왕에게 집중), 율령 반포, 관리의 공복 제정, 상대등(국정 총괄하는 재상 역할) 설치 ·진흥왕 : 화랑도를 국가적인 조직으로 개편, 한강 유역 차지(모두 장악), 대가야 병합, 함흥평야까지 진출, 점령지에 단양 신라 적성비와 순수비 등 건립(영토 확장 기념) 6세기 신라의 성장

3. 관등제와 지방 통치 체제 정비

(1) 관등제 정비 :-각 부의 지배 세력을 중앙 귀족으로 편입, 국왕 중심의 위계질서 확립

-삼국의 회의는 귀족 회의로 성격이 바뀌었고, 귀족 회의 논의 결과는 왕의 재가 받은 후 발표

고구려	3세기 후반 5부 연맹 해체로 지배 세력을 관등에 편입시켜 서열화
백제	고이왕 때 6좌평을 비롯한 관등과 공복(관등제와 관복제) 마련
	<역사 다가가기> 백제의 관등제 정비 정월에 내신좌평을 두어 왕명 출납을, 내두좌평은 물자와 창고를..병관좌평은 지방의 군사에 관한 일을 각각 맡게 하였다. 또한 달솔.은솔.. 왕이 영을 내려 6품 이상은 자줏빛 옷을 입고 은꽃으로 관을 장식 → 백제 고이왕이 6좌평의 관제와 관등제 마련하고 관리의 복색 제정하였다고 기록. 백제가 3세기경부터 관등제를 단계적으로 정비하다가 5세기 후반에 이르러 관등제 확립한 것으로 보임
신라	-6세기 법흥왕 때 17관등제 정비 -골품제(귀족들의 정치·사회적 지위 규정 / 성골과 진골로 이루어진 골제와 6두품에서 1두품까지의 두품제로 이루어짐 /골품에 따라 가옥 규모와 수레를 제한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차별)라는 신분제도가 관등제와 결합

 

(2) 지방 통치 체제 정비

고구려	성을 중심으로 행정 구역 나눔
백제	무령왕 때 지방의 22담로에 왕족 파견, 성왕 때 전국을 5개의 방으로 나눔
신라	6세기경 전국을 주·군으로 나누고, 주·군 아래에 촌 두는 지방 행정 제도 실시

(자료) 금석문을 통해 본 신라의 국정 운영 변화

포항 냉수리 신라비	단양 신라 적성비	경주 남산 신성비
사훼부의 지도로갈문왕(지증왕)·사덕지 아간지·자숙지 거벌간지와 훼부의 이부지 일간지·지심지 거벌간지와 본피부의 두복지 간지와 시피부의 모사지 간지, 이 7왕들이 함께 의논하여 명을 내림 비문 중 계미년과 지도로갈문왕(지증왕)이라는 기록 통해 6세기 초 세운 비석임 알수 있다. 지도로갈문왕과 6명 왕(각 부의 유력자)은 진이마촌에서 일어난 재산 분쟁을 의논하여 처리한 뒤 의결사항을 공동으로 선포. 먼저 부의 이름 기재한 뒤 소속 인원 나열	왕이 명을 내리는 일, 대중등은... 고두림성에 있는 군주들인 훼부 출신의 비차부지 아간지... 훼부 출신의 조흑부지 급간지에게 명을 내리셨다... 법을 적성전사법으로 만들었다. 6세기 중반 진흥왕이 고구려 영토였던 적성을 점령 후 세운 비석.	신해년 2월 26일 남산 산성을 만들 때 법에 따라 만든 지 3년 이내에 무너져 파괴되면 죄로 다스릴 것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려 서약하게 하였다. 6세기 말 진평왕 때 남산에 신성 쌓고 세운 비석. 신성 건립 시기, 공사 담당자들의 공사의 책임에 대한 서약, 공사 참여자의 신원과 작업 구간 등을 기록. 율령이 확립된 이후 신라의 인력 동원 체제와 지방 통치 방식 알 수 있다.
→ 국정운영 방식: 6세기 초까지 신라의 왕과 유력자들이 함께 걱정 논의, 결정 →왕의 권한이 각 부의 유력자에 의해 견제받았음	→6세기 중반 진흥왕이 단독으로 명을 내림 →중앙 집권 체제가 정비되고 국왕 중심의 통치가 이루어졌음	→신라 중앙 집권 체제와 연관된 인력 동원 체제의 특징: 법률에 근거해 인력 동원, 책임자 감독 아래 공사 진행하는 절차 마련. 즉 6세기 말 신라는 율령에 기초한 국왕의 명에 따라 전국을 통치할 수 있는 질서 자리 잡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