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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 (희망은 날개를 달아) - 에밀리 디킨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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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 (희망은 날개를 달아) - 에밀리 디킨슨

별뜨락 2021. 3. 15. 19:56

이번에 알아볼 영시는 Emily Dickinson의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입니다.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는 에밀리 디킬슨의 가장 잘 알려진 시들 중 하나이지요.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에서 시인은 희망을 깃털이 달린 새에 비유를 합니다. 그리고 그 희망은 모든 사람의 영혼에 깃들어 있는 것이라고 하지요. 희망이라는 새는 시간이 지나더라도 지치지 않고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계속해서 노래를 부르고 있고요. 

 

그렇다면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에서 말하는 희망이란 어떤 것일까요?

이 시에서 화자가 말하는 희망이란,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역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하는 게 아닐까요?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우리 모두는 최악의 역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는 걸 잊지 마시고요~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를 영어 원문과 우리말 번역본으로 함께 감상을 해보세요.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
-Emily Dickinson-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

That perches in the soul

And sings the tune without the words
And never stops
at all

 

And sweetestin the Galeis heard

And sore must be the storm

That could abash the little Bird

That kept so many warm


I've heard it in the chillest land

And on the strangest Sea

Yet, never, in Extremity,

It asked a crumbof Me.

 

희망은 날개를 달아
번역 : 이카네 집

희망은 날개를 달아
영혼에 걸터앉고
말없이 멜로디만 흥얼거리지
절대 멈추질 않고서 말이야.

거센 강풍이 불어닥칠 때, 최고로 감미로운 소리가 들리는,
너무나 포근한 작은 새.
그걸 당황시킬 수 있는 건
거친 폭풍우일 뿐.

나는 가장 차가운 땅에서도,
또한 가장 낯선 바다에서도 그 소릴 들었지.
하지만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도
희망은 조금의 부스러기조차 나에게 부탁하질 않았어. 

 

시를 감상하는데 도움을 될 것 같아서,

영문으로 된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 영시 동영상도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https://youtu.be/xhU3PEUsCts

 

 

저는 이 시를 감상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았어요.

평생 집안을 챙기고, 병든 어머니를 돌보면서 고립된 생활을 했던 에밀리 디킨슨.

너무도 안쓰럽고 외로운 생활을 했었을 에밀리 디킨슨이었지만,

그녀의 마음 속에도 날개 달린 희망이 걸터앉아, 늘 그녀에게 속삭이고 있었고,

그 속삭임의 영감으로 에밀리 디킨슨은 독창적이고 훌륭한 시들을 창작해낸 것이라고요.

 

지금 무언가로 인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에밀리 디킨슨의 'Hope Is The Thing With Feathers'(희망은 날개를 달아)를 읽어보시면서,

자신의 마음 속에 깃들어있는, 날개달린 새를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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