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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이카네 문화산책 (60)
이카네 집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의 작가 J.K.롤링의 소설이 원작인 판타지 영화입니다. 특히 J.K.롤링은 신비한 동물사전에서 직접 시나리오를 쓴 걸로 화제가 되었는데요,그래서였을까요?신비한 동물사전은 개봉 전부터 해리포터와의 연관성에 대해 숱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영화랍니다. 그렇다면 ‘해리포터’와 ‘신비한 동물사전’은 무슨 관계에 있는 걸까요?사실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과거 이야기랍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 시리즈 제1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70년 전 사건을 다룬답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내내 자꾸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해리포터 등장인물과 신비한 동물사전 인물들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는 거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순간에 등장..
요즘 같은 시대엔 가족의 귀가가 늦어지면, 어떻게 하죠?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면 되겠죠? “OO야, 지금 어디야? 연락도 없이 왜 이렇게 늦어?”하지만 핸드폰은커녕, 개인 간의 어떠한 통신수단도 없었던 옛날에는 어떻게 했을까요?궁금하고 답답하고 걱정되는 마음으로, 하염없이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정읍사의 작자인 어느 행상인의 아내. 그 아내는 행상을 떠나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무작정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면서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장사를 하는 남편이 무사하게 돌아오기를 기원했습니다. 그런 자신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달님에게 전하는 아내입니다.그러면 행상인의 아내는 달님을 향해 어떻게 기원을 했는지 살펴볼게요. 정읍사 (1) 하 노피곰 도샤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어..
고구려의 시조왕인 주몽 아시죠? 황조가는 주몽의 맏아들인 유리왕이 지었다고 전해지는 시가입니다. 아버지 없이 자라던 유리왕이 나중에 주몽을 찾아가서 왕이 된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인데요, 그런 유리왕은 결혼한 이듬해에 부인과 사별을 했고, 그 뒤로 ‘화희’와 ‘치희’라는 두 여자를 계비로 맞았습니다. 화희는 막강한 힘을 지닌 고구려 귀족의 딸이었고요, 치희는 한인의 딸이었습니다. 그런데 화희와 치희는 사이가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다툼이 많다보니 함께 살지 못하고 궁전을 따로 지어 살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유리왕이 사냥을 나갔다가 이레 동안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 화희와 치희가 싸움을 벌였는데, 그때 고구려 귀족 딸이었던 화희가 치희에게 이런 말을 던졌습니다.“너는 한가의 비첩으로..
안녕하세요? 이카네 집입니다.이번 포스팅에서는 고대가요인 ‘공무도하가’를 쉽게 설명해 보려고 해요. 가뜩이나 원문이 한문으로 되어 있고, 그걸 의역해 놓은 작품이 공무도하가인데, 설명까지 어려워서야 되겠습니까? 쉽게 이해하는 ‘공무도하가’를 통해, 고대 우리 조상들의 삶과 정서를 엿보시기를 바랍니다~ 01 공무도하가를 읽기 전에 알아야 할 것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공무도하가의 작가는 백수광부의 처입니다. 백수광부란, 머리가 하얗게 센 미치광이를 말해요.어느 날 백수광부가 술에 취해 강물을 건너려고 합니다. 아마도 백수 광부는 술에 잔뜩 취해서 상황 파악 능력이나 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졌겠죠. 술은 백수광부에게 괜한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었고, 백수광부는 막무가내..
우리는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날 조심스럽게 용기를 내어 자신의 꿈을 향해 발을 내딛는 나, 너, 우리.‘쿵’하지만 몇 발자국을 더 떼기도 전에 큰 벽에 부딪쳐 버리기라도 하면, 이내 자신감을 잃고 갈등을 하게 됩니다.‘내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에서는, 이렇게 갈등하고 주저하는 우리를 향해 말을 합니다.우리 모두가 모아나라고. 그래서 거대한 장애물 앞에서 흔들리는 우리를 향해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라고. ‘모아나’는 아름다운 바다와 바다가 선택한 소녀의 성장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입니다. 도난 당한 여신의 마음을 되찾고 세계 평화를 이루어야 하는 모아나의 사명. 고민 끝에 모험에 도전하는 모아나는 전설의 영웅 마우이를 만나 수많은 고난 ..
마왕은 원래 괴테의 시였습니다. 괴테의 ‘마왕’은 이후 음악가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많은 작곡가들이 괴테의 ‘마왕’을 가사로 사용했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슈베르트의 ‘마왕’이랍니다. 슈베르트의 친구였던 슈빠우은 슈베르트가 마왕을 창작할 당시를 이렇게 회상합니다.“1815년 12월 어느 오후,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던 슈베르트를 방문했을 때, 그는 괴테의 마왕을 큰 소리로 읽고 있었다. 그는 책을 들고 방을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앉아 무서운 속도로 이 곡을 종이에 썼다.” 그렇게 하여 슈베르트는 ‘마왕’이라는 가곡을 창작했는데, 그때 슈베르트의 나이는 고작 18살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슈베르트의 10대 시절에 완성된 걸작, ‘마왕’은 1820년 12월 1일에 비엔나의 어느 모임에서 처음으로 연주..
안녕하세요. 오늘은 초등학교 1,2학년 아이들의 읽기 수준에 알맞은 동화 한 편 소개해 드려요. '이카네 집'이 창작한 동화인데요, 제목은 랍니다. 아이들이 짜증(혹은 좋지 않은 마음)의 감정을 풀지 않은 채, 그것을 꾹꾹 마음 속에 눌러놓기만 하면,결국 그 짜증은 폭발할 지경에 이르게 되고 말죠. 누군가에게 서운했던 마음, 속상했던 마음, 짜증나는 마음이 쌓이고 쌓여 곤란한 상태에 이르기 전에, 아이들이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활짝 열고 이야기할 수 있으려면, 우리 어른들이 도와줘야 하지 않을까요? 짜증 개구리 양치질을 하려다가 승아는 깜짝 놀랐어요. “개굴개굴.” 승아의 입 속에 개구리가 있는 게 아니겠어요? 손톱만 한 개구리였어요...
윤선도는 누구인가요?윤선도91587 ~ 1671)는 조선 중기의 공조좌랑, 한성부서윤, 사헌부지평 등을 역임한 문신이며 시인이었습니다. 18세에 진사초시에 합격하고, 20세에 승보시에 1등을 했으며 향시와 진사시에 연이어 합격할 정도로 뛰어났지만, 당시 치열한 당쟁으로 인해 윤선도는 자신의 삶을 거의 유배지에서 보냈답니다. 그것도 모자라 10년 동안 은거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정철, 박인로와 함께 조선시대 3대 가인(歌人)으로 불렸으며, 순우리말을 사용해 자연을 노래한 시조를 지었습니다. 오우가 내 버디 몃치나 하니 수석(水石)과 송죽(松竹)이라동산(東山)의 달 오르니 긔 더옥 반갑고야두어라 이 다삿 밧긔 또 더하야 머엇하리 구룸빗치 조타 하나 검기랄 자로 한다바람 소래 맑다 하나 그칠 적이 하노매라조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