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네 집

얼마 전 입하를 앞두고 빙수 판매가 시작되었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역시 입하가 되니 초여름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것 같습니다.도대체 입하는 어떤 날이길래, 요즘과 같은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걸까요?이번 포스팅에서는 24절기 중 하나인 입하에 대해 총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입하의 의미 입하는 24절기 중 일곱 번째의 절기로, 여름의 시작을 뜻하는 날이에요.보통 양력으로 5월 5일이나 5월 6일로, 태양이 황경 45도에 일렀을 때이죠. 입하는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요 맥량, 맥추, 맹하, 초하, 괴하, 유하가 모두 ‘입하’의 또 다른 이름이랍니다. 맥량, 맥추 ☞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맹하, 초하, 괴하, 유하 ☞ 초여름이라는 뜻 보통 입하 때가 되면, 봄의 기운은 사라지고 산과 들이 푸..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지진을 관측한 건 언제일까요? 1905년 인천 기상대에 지진계를 설치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지진을 관측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등으로 인하여 관측을 계속해 나갈 수가 없었지요.그러다가 1978년 디지털 지진계를 사용하면서 객관적이고 공식적인 지진을 기록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렇다면 지진의 진도에 따라 어떤 피해가 발생하게 될까요? 우리나라 기준 등급 영향과 피해 정도 진도 1 사람은 진동을 거의 못 느끼며 지진계에만 기록됨 진도 2 주로 예민한 사람만 진동을 느끼며, 매달린 물체가 약간 흔들림 진도 3 몇몇 사람이 진동을 느끼며, 트럭이 지나가는 정도의 진동을 느낌 진도 4 많은 사람이 진동을 느끼며, 창문이 고정되지 않은 물건, 자동차 등이..

어버이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버이날의 시작이자 끝이며 , 포인트가 되는 건, 다름 아닌 어버이날 선물이지요. 보통 어버이날 선물로 현금을 준비하시는 경우가 많으신데요, 현금 이외에도 의미있고 실용적인 아이템을 선물로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를 낳아주시고 기르시느라 고생하신 부모님을 위한 어버이날 선물! 실패하지 않는 어버이날 선물 best 10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부모님의 취향을 고려해 어버이날 선물을 골라주세요. 무턱대고 자신의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르기보다는, 부모님의 관심과 기호를 고려해서 어버이날 선물을 골라주세요. 마음과 정성을 다한 선물이 때로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도 있답니다. 다른 형제, 자매의 선물과 겹치지 않도록 해주세요. 아무리 마음에 들고 좋은 물건이어도,..

어린이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맘 때가 되면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부모님 선물뿐만이 아니라 이모 찬스, 고모 찬스, 삼촌 찬스까지 기대하며 잔뜩 들떠 있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지켜보는 어른들은 자녀, 손자 ‧ 손녀, 조카 등에게 어떤 선물을 줘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겁니다. 이왕 준비한 어린이날 선물이 아이들 마음에도 쏙 들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렇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린이날 선물 top10을 준비했답니다. 어린이날 선물 top10은 아이들의 나이를 고려해서 연령별로 나누어 보았답니다. 3살짜리 아이에게 주는 어린이날 선물하고 12살짜리 아이에게 주는 어린이날 선물이 같을 수는 없으니까요. 어린이날 선물 선택의 포인트 1. 어린이날은 어린이를 위한..

절기는 태양의 황도에 따라 24개의 기준점으로 계절을 나눈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각 계절마다 6개의 절기가 있으며, 절기는 보통 15일마다 한 번씩 있게 됩니다. 이런 절기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농경사회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었답니다. 곡우의 유래 곡우는 24절기의 여섯 번째 절기로, 태양이 황경 30도에 이르는 때입니다. 음력으로는 3월 중순경, 양력으로는 4월 20일 또는 4월 21일 정도가 됩니다. 그렇다면 곡우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곡우란,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인데, 이렇듯 곡우는 비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절기랍니다. 왜냐하면 곡우 무렵에는 못자리를 만드는 등의 농사일을 해야 하는데, 못자리에서 모를 기를 때는 모판의 물을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죠...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해입니다. 3.1운동 이후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일본의 통치에 조직적으로 항거를 하기 위해 설립되었답니다. 1919년 4월 11일 임시의정원을 구성하고 대의원 30명이 모여 임시헌장 10개조를 채택하면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것이지요.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어떤 일을 했나요?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무슨 일을 했었는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반드시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외교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수립 이후, 파리강화회의와 태평양회의를 향해 외교운동을 벌였습니다. 또 미국, 러시아, 중국 정부를 향한 외교운동에도 힘을 기울였답니다.군사활동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19년부터 이듬해에 걸쳐 북간도와 서간도에 조직한 ..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은 둘 다 1919년에 일어났습니다. 그렇다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어떤 관계에 있을까요?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은 전적으로 3.1운동의 결과였답니다. 그렇다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어떤 관계에 있는지 시간의 순서대로 재구성해 보겠습니다. 1918년 (3.1운동 1년 전) 상하이 1918년 11월 상해 한인 청년들은 신한청년당이라는 조직을 결성했어요. 이들은 국내(선우혁, 김철 등), 러시아와 만주(여운형), 일본(장덕수)에 사람을 보내 각지에서 독립선언 등 독립운동을 전개해줄 것을 당부했답니다. 1919년 국내 당시 국내에서는 천도교와 기독교를 중심으로 3.1운동이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3.1운동을 준비하던 인사들에게 상해에서 온 선우혁이 찾아옵니다..

올해 4월 11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3.1운동 이후, 일본통치에 항거하기 위하여 상해에 설립되었습니다. 1919년 4월 11일 임시의정원을 구성하고 각도 대의원 30명이 모여서 임시헌장 10개조를 채택하면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것입니다. 그런데 혹시 예전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이 언제이지 알고 계십니까? 놀라지 마세요. 원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은 4월 13일이었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이 바뀌게 되었을까요? 그동안 4월 13일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로 지정했던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4월 13일로로 지정했던 건, ‘조선민족운동연감’과 ‘한일관계사료집’을 근거로 ..